이동욱♥조보아, ‘구미호뎐1938’ 향한 애정으로 믿기 어려운 출연료가 책정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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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조보아, ‘구미호뎐1938’ 향한 애정으로 믿기 어려운 출연료가 책정된 이유?

캐플경제 2023-06-18 19:1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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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보아 인스타그램
출처. 조보아 인스타그램

 

촬영장엔 없어도 늘 '구미호뎐'과 함께 했던 배우


구미호뎐의 주인공 중 한명인 조보아(남지아 역)는 ‘구미호뎐’ 시리즈를 관통한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 만큼 그 존재감이 상당하다. 지금 방영중인 ‘구미호뎐1938’은 이전 ‘구미호뎐’의 속편으로 과거에 떨어진 이동욱(이연 역)이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시즌1에서 조보아는 이동욱과의 커플로 연기를 했으며, 이연의 ‘영원한 첫사랑’ 남지아의 사랑 이야기는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따라서 이연이 “남지아가 있는” 현대로 돌아가기 위한 고군분투를 그리는 1938에서 남지아의 존재는 매우 중요한 서사라고 하겠다.

그렇지만 전개상 조보아의 직접적인 출연은 ‘구미호뎐1938’에서는 계획되지 않았다. 하지만 실제 드라마에서는 회상 장면을 통해 조보아의 모습이 회당 1회 이상 출연하며 시청자들은 “이쯤이면 그냥 출연이 아니냐”고 이야기기 하기도 했다.

특히 1회에서는 시즌1의 내용을 요약하고, 이연이 과거로 떨어지는 과정의 설명을 위해 남지아와의 시간을 상당 분량 노출시키기도 했다.

이러한 잦은 회상 장면 덕에 시청자들은 ‘구미호뎐1938’의 전반적인 몰입도가 높아졌다는 평이며 이는 작품의 완성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회상씬 노게런티 OK, 카메오 출연도 '좋아요'


통상적으로 배우가 해당 드라마에 직접 출연하지 않더라도, 회상 장면을 통해 출연하는 것만으로 출연료를 지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조보아는 ‘구미호뎐’에 대한 애정으로 수많은 회상 장면들에 대해서 쿨하게 ‘무료 재능 기부’를 선택했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구미호뎐1938’이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긴 가운데, 조보아의 특별추연 소식이 전해지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9일 제작진 측에서는 서로를 그리워하는 이연과 남지아의 모습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과연 ‘구미호뎐1938’에서도 이연과 남지아 커플이 운명처럼 재회를 할 수 있을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조보아가 이번 카메오 출연까지 노게런티로 출연을 결정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며 그녀의 ‘구미호뎐’에 대한 애정을 확실히 확인할 수 있었다.

조보아의 경우 회당 최소 수천만원의 출연료를 받는다. 따라서 조보아가 이번 1938에서 포기한 출연료는 전체 회차로 따졌을 때 수억원에 달하는 금액으로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다. 특히나 이번 카메오 출연은 서사의 완성을 위한 장면인 만큼 연기에 적지 않은 노력이 들어갔을 것으로 판단되는 바, ‘구미호뎐’이 조보아에게 매우 아끼는 작품으로 남았음을 추측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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