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드라마 '킹더랜드'의 한 대사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JTBC 드라마 '킹더랜드'에는 킹호텔에 입성하자마자 궃은일을 처리하게 된 천사랑(윤아 분)의 모습이 공개됐다. 천사랑은 호텔리어를 꿈꾸는 인물로, 킹호텔 헬스장의 실습생으로 일을 시작했다.
임윤아, 헬스장 '똥습' 닦아.. "저런 단어가 있었나"
그의 선임 직원은 "한 달짜리 치고는 쓸데없이 예쁘다. 한 달 쓰고 버리는 너 같은 애들 말이다. 가서 똥습이나 닦아라"라고 명령했다. 천사랑은 '똥습'이라는 단어를 이해하지 못해 당황해했고, 이에 선임은 "저기 가면 고객님께서 흘리신 아름다운 똥고 습기가 보일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한 달간 네 담당이니까 한 방울도 남김없이 닦고 또 닦아라. 눈이 부시게"라며 수건을 함께 건네주었다.
천사랑은 선임이 말한 운동기구 근처에 갔고, 이내 '똥습'을 보고 인상을 찌푸리고 말았다. 천사랑은 잠시 망설이다가 다른 선임의 지적을 받아, '똥습'을 닦을 수밖에 없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냈다. "똥습이라는 단어 처음 들어본다", "뭔가 원래 있는 말처럼 웃겼다", "어감이 영 별로", "헬스장에서 자주 쓰이는 말인가", "그냥 웃겼다", "진짜 저런 사람이 있어서 생긴 단어인 듯", "어후 똥습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냈다.
'킹더랜드', 매주 토일 밤 10시 30분 방송
한편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임윤아, 이준호가 주연이며 임현욱 PD가 연출을 맡았다. '킹더랜드'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특히 이번 드라마는 이준호가 5년 만에 출연하는 JTBC 드라마로,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킹더랜드' 1화는 시청률 5.07%를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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