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수홍의 아내인 김다예가 유튜버 김용호를 상대로 한 재판에서 좌절스러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김다예는 변호사 노종언과 함께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에서 피해당사자 입장에서 굉장히 좌절스러운 소식을 전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저희 사건이 타 사건과 병합돼 선고가 늦어졌다" 며 타사건과 병합되어 사실괴롭힘이 일어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이에 노변호사는 "그럼 문제 판결 선고가 안 난다, 다른 재판 같이 끝날 때까지"라고 설명했습니다.
김다예는 "저희는 재판을 이미 10개월 동안 진행하고 거의 마무리 단계였는데 갑자기 타사건과 병합됐다면서 허위사실들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닌다. 그럼 빨리 가해자한테 응당한 처벌을 내려 감옥에 보내야 하는 입장인데 늦춰져 너무 억울하다"라고 울분을 쏟았습니다.
판결이 확정되지 않은 수개의 죄나 금고 이상의 형에 처한 판결이 확정된 죄와 그 판결 확정 전에 범한 죄를 경합법으로 처벌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번 재판에서는 여러 가지 사유로 인해 판결이 늦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김다예는 지난해 8월 김용호를 고소했을 때 그의 첫 마디가 땡큐라고 말했던 이유를 이제야 알았다면서 "감옥에 늦게 갈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노변호사는 가짜 뉴스의 특징이 사기범이 감옥에 가는 것과 완전히 다르다며 판결이 늦게 나는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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