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오징어게임 시즌2, 신예 임시완·강하늘 합류!'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 2에는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공유, 시즌 1에서 인기를 얻었던 주연 배우들이 대거 컴백하며, 새로운 배우들 역시 합류했다. 넷플릭스는 17일 오후 5시 30분 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글로벌 팬 이벤트 '투둠(Tudum)'에서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 등 새로운 배우들이 출연한다.

임시완은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드라마에서도 악을 넘나드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다. 강하늘은 영화 '해적 : 도깨비 깃발'과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을 통해 인기를 누렸다. 또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인상 깊은 캐릭터를 소화했던 박성훈과 넷플릭스 영화 '야차'와 드라마 '치얼업'에서 존재감을 입증한 양동근도 출연한다.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은 자신들의 출연을 예고하는 '오징어 게임' 시즌 2 티저 예고편을 자신들의 소셜 미디어에 올리며 기대감을 표했다. 새로운 배우들의 캐릭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소문과 이들의 표정, 행색 등을 보고 인물에 대해 추측하는 각종 설들이 온라인에 이미 돌고 있다.

'오징어 게임'은 반전 등이 중요한 만큼 공개 이전까지 스포일러를 최대한 막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시즌의 주축 배우들도 대거 돌아온다. '오징어 게임' 시즌 1로 제 74회 프라임 타임에 미상 남우 주연상을 거머쥔 이정재는 성기훈 역을 다시 맡는다. 또 시즌 1에서 극을 압도했던 프런트맨 역의 이병헌형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의문의 서바이벌에 뛰어들었던 황준호 역의 위하준 역시 함께 다딱지를 들고 참가자들을 의문의 서바이벌로 초대했던 미스터리한 딱지 남, 공유도 시즌 2 출연을 예고했다. 시즌 2 촬영은 하반기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