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이재명, 금주 '국회 연설' 대결…"국회개혁 vs 정권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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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이재명, 금주 '국회 연설' 대결…"국회개혁 vs 정권심판"

폴리뉴스 2023-06-18 16:58:04 신고

박수치는 여야 대표 [사진=연합뉴스]
박수치는 여야 대표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유재광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번 주 국회 본희의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한다.

김 대표는 국회 개혁을 촉구하고,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 심판론과 야당의 역할, 혁신을 강조하며 맞붙을 전망으로, 지난달 말 합의한 공개 토론 및 회동이 기약 없이 미뤄지는 가운데 열리는 것이어서 이번 '연설 승부'에 이목이 쏠린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국회의원 정수 축소 △불체포특권 포기 △무노동·무임금을 3대 정치 개혁 과제로 내세울 전망이다.

먼저 김 대표는 지난 4월에 당의 주요 의제로 발표했던 '국회의원 정족수 30명 감축'을 다시 꺼내 들 예정으로, 국회의원 수를 10%에 줄이는 '의원 정수 270석'을 당론으로 정하고 선거제 개편 논의에 임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이재명·노웅래·윤관석·이성만 의원 등 야당의 거듭된 체포동의안 부결을 겨냥해 불체포특권 포기도 개혁과제로 내세울 예정이다.

김 대표는 '불체포특권 포기'의 당론 추진을 예고하며 민주당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또 김남국 무소속 의원을 겨냥, '무노동·무임금' 원칙을 적용하는 개혁안도 강조할 예정으로, 가상자산(암호화폐) 논란이 불거진 후 한동안 국회에 불출석한 김 의원이 세비를 받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측은 "정치권이 변하지 않으면 더 이상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정치·사회·경제 등 각 분야에서 상식과 원칙에 기반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김 대표는 최근 외부 일정을 줄이고 연설문 초안을 놓고 수정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 이어 두 번째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서는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정부 1년 평가'를 중심으로 연설문을 작성 중이다.

지난 5월로 윤 대통령 취임 1년이 지난 만큼 제대로 된 평가가 분명히 필요하다는 인식 속에 현 정부의 국정 운영을 '부실'로 규정하고 책임론을 제기할 전망이다.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복기할수록 그냥 넘어갈 게 하나도 없고 이 대표가 이태원 참사 대응과 외교 참사, 그에 따른 국익 훼손 등을 지적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대표는 실제 당원 간담회에서 현 정부를 향해 "실패를 인정하고, 판단과 정책을 바꿔 새로운 길로 나아가자"고 한 바 있다.

당시 언급에서도 나왔듯 이 대표는 이번 연설에서 단순히 비난에만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이며, 국정 발목을 잡는 세력이 아닌, 원내 제1 정당으로서 대안 정당의 면모를 부각하려는 것이다.

민생 회복을 위한 추경(추가경정예산)을 제안하고, 모든 국민이 일정 수준 이상의 삶을 영위하는 '기본사회' 구상도 재차 강조할 가능성이 있다.

또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혁신기구 수장에 임명하고 기구 운영의 전권을 위임한 만큼 당 혁신 의지도 천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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