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층간 누수 문제로 다투던 이웃을 살해하고 집에 불을 지른 30대 남성이 범행 나흘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18일 서울 강북구 한 모텔에서 살인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를 받는 30대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경찰의 관련 조사를 보면 A씨는 지난 14일 오후 서울 양천구 신월동 3층 다세대 주택에서 7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뒤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시신에 남아 있는 상처 등으로 미뤄 불이 나기 전에 살해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아래층에 살던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해 추적해 왔다.
A씨는 경찰에서 "층간 누수 문제로 다투던 중 피해자를 살해 후 불을 질렀다”며 혐의를 시인했다. 경찰은 구체적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정확한 사망 원인과 시점을 파악하기 위한 시신 부검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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