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의 동료가 돼라…‘올 시즌 0골’ 첼시 FW, 알 나스르와 협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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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의 동료가 돼라…‘올 시즌 0골’ 첼시 FW, 알 나스르와 협상 중

인터풋볼 2023-06-18 15:43: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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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희준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가 하킴 지예흐 영입을 위해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8일(한국시간) “알 나스르는 첼시의 공격수 지예흐를 영입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지예흐는 모로코 출신 윙어다. 날카로운 왼발을 보유한 그는 아약스 시절 이를 십분 활용하여 걸출한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2018-19시즌에는 리그 16골 17도움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팀의 4강 신화를 보조했다.

그러나 첼시에서는 주춤했다. 첼시는 2020년 지예흐를 야심차게 영입했지만 그는 피지컬에서의 한계를 노출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살아남는 데 실패했다. 2021-22시즌 중반기 정도를 제외하면 그가 첼시에서 주전급 대우를 받은 적은 한 번도 없다.

첼시에서의 미래는 없다. 지예흐는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선발로 9경기만 출장했고, 첼시는 단 1승(2무 6패)만을 거뒀다. 교체출장까지 합치면 지예흐는 총 24경기로 괜찮은 수준의 기회를 부여받았지만, 지예흐는 1골도 넣지 못하며 첼시의 추락을 전혀 막지 못했다.

경쟁력이 아주 사라진 것은 아니다. 지예흐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모로코 대표로 출전해 조국의 4강 신화를 함께했다. 전술만 잘 부합한다면 아직 쓸모가 있음을 증명했다. 실제로 겨울 이적시장에서 파리 생제르맹이 지예흐를 원했고, 서류 작업만 정상적으로 진행됐다면 그는 파리지앵이 될 수도 있었다.

이제는 사우디가 지예흐를 원한다. 첼시는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준수를 위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 선수단 정리에 돌입했다. 지예흐는 방출 목록에 포함돼있다. ‘디 애슬래틱’ 역시 “지예흐는 첼시가 임금 지출을 줄이기 위해 방출하기를 열망하는 많은 선수들 중 한 명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우디행이 성사된다면 호날두와 한솥밥을 먹게 된다. 호날두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사우디 알 나스르로 이적했다. 그는 16경기 14골 2도움으로 빠르게 적응에 성공했으나, 중요한 경기들에서 침묵하며 팀의 무관을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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