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최강 수비라인 구축하나...‘前SON 동료’ 워커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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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최강 수비라인 구축하나...‘前SON 동료’ 워커 영입 추진

인터풋볼 2023-06-17 15:32: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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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원풋볼
사진= 원풋볼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거침없는 영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의 카일 워커(33)도 노린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라텐베르그 기자는 17일(한국시간) “워커는 뮌헨 영입 명단에 올라있다. 뮌헨은 워커가 맨시티를 떠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고, 내부적으로 논의됐다. 구단은 워커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계속해서 “뮌헨이 공식 제안을 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그들은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이는 뱅자맹 파바르에 달려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워커를 높게 평가하고 있고, 선수에게 연락을 취했다”라고 덧붙였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뮌헨은 주앙 칸셀루를 맨시티로 보낸 다음 우측 수비수를 계속 찾았고, 워커가 구체적인 타깃이 됐다. 워커에 대한 관심은 진지하다. 입찰과 관련해서 아직 정해진 것은 없으나, 내부적인 대화를 통해 고려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워커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에 남을 라이트백이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성장했고, 이후 2009년에 토트넘 훗스퍼 유니폼을 입었다. 초반에는 임대를 전전하며 경험을 쌓았다. 그러다 주전으로 올라서더니,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아래에서 핵심이 됐다. 빠른 발이 장점이었다. 공수를 활발하게 오가며 측면을 지배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를수록 경험까지 더해지면서 더 무서워졌다.

워커는 2017년 여름에 둥지를 옮겼다. 이적료 5,270만 유로(약 740억 원)에 맨시티로 합류했다. 이적 후 한층 더 발전했다. 풀백인데 중앙으로 와 빌드업에 관여하는 역할을 맡았다. 다재다능한 모습을 내세우면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으로부터 신임을 얻었다. 전술 변화 후에는 3백 우측 스토퍼를 맡기도 했다.

맨시티에서 수많은 트로피를 쓸어 담았다. EPL 우승 5회, 잉글랜드 FA컵 우승 2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 4회, FA 커뮤티니 실드 우승 2회를 차지했다. 그리고 마지막 퍼즐이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거머쥐었다. 트로피만 14개다.

워커의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까지다. 만료 1년을 앞두고 뮌헨과 연결됐다. 뮌헨은 임대 영입했던 칸셀루를 돌려보내면서 공백이 생겼다. 이에 해당 자리를 워커로 메울 계획을 세웠다.

뮌헨은 워커까지 영입한다면 매우 튼튼한 수비 라인을 만들 수 있다. 이미 김민재 영입을 눈앞에 뒀다. 로마노는 17일, “뮌헨은 김민재와 개인 조건에 대한 완전한 합의가 가까워졌다. 대화는 긍정적이었고 2028년까지의 계약에 거의 동의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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