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한국노총 전 수석부위원장 구속영장 청구…억대 뒷돈 수수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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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한국노총 전 수석부위원장 구속영장 청구…억대 뒷돈 수수 의혹

데일리안 2023-06-17 09:3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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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전 간부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오는 20일 진행

건산노조로부터 한국노총 재가입 청탁 대가로 1억원 수수 혐의

건산노조, 지난해 위원장의 조합비 횡령 사건으로 한국노총서 제명

서울중앙지검 모습.ⓒ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 모습.ⓒ연합뉴스

억대의 뒷돈 수수 혐의를 받는 한국노총 전 수석부위원장 강모 씨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 전날 법원에 강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지난 12일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20일 진행된다.

한국노총 수석부위원장이던 강 씨는 지난해 9월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건산노조)으로부터 한국노총 재가입 청탁 대가로 1억원을 수수한 혐의(배임수재)를 받는다. 이 중 5000만원은 한국노총 동료 간부 A씨에게 전달하려 한 혐의(배임증재 미수)도 있다.

건산노조는 지난해 7월 진병준 전 위원장의 조합비 횡령 사건으로 한국노총에서 제명된 뒤 건설 현장에서 영향력이 크게 줄자 한국노총 복귀를 희망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강 씨는 한국노총 새 집행부 선출에 따라 지난 2월 28일 수석부위원장직을 내려놓은 뒤 산하 연맹 위원장 자리만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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