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권창훈이 유튜버 이수날(정이수)과의 결혼 소감을 밝혔다.
권창훈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 화보 2장을 올리며 이수날과 결혼을 발표했다.
이날 그는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며 "항상 언제 어디서나 무슨 일이 있어도 곁에서 힘이 돼주고, 의지할 수 있게 도와준 그분께 너무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또 한 분, 한 분 직접 찾아뵙고 미리 인사드리지 못한 점, 부디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권창훈은 "인간으로서, 선수로서, 이제는 한 사람의 남편으로서 더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잘 살겠다"며 "저희의 새로운 시작! 킥오프를 함께해 주시고 축하해달라. 감사하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이수날은 이날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권창훈과 결혼을 발표했다.
이수날은 "(권창훈과) 그동안 헤어지지 않고 잘 만나왔다. (권창훈) 전역이 2주 정도 남았는데 결혼한다"며 "정말 눈물이 날 것 같다. 시원하게 연애를 공개하자고 했을 때 사실 걱정했다"고 털어놨다. 또 다음 달 7일 결혼식이라고 알렸다.
권창훈과 이수날은 2021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이수날은 프리미어리그 팀 아스널의 열성 팬으로 축구 전문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는 현재 유튜브 구독자 약 21만 명을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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