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코스피지수가 다시 상승세로 마감했다.
13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8.60포인트(0.33%) 오른 2637.95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5.08포인트(0.57%) 상승한 2644.43에 개장한 후 상승폭을 높이지 못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70억원, 133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491억원을 내다팔았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68%), 전기,전자(1.06%), 기계(0.74%), 건설업(0.62%), 제조업(0.51%) 등은 상승했다. 보험(-2.05%), 의약품(-0.73%), 금융업(-0.59%), 의료정밀(-0.45%), 유통업(-0.38%) 등은 하락했다.
사진=연합뉴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1.41%), 삼성SDI(0.27%), 현대차(0.92%), 기아(0.86%), NAVER(0.25%) 등이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0.82%), 삼성바이오로직스(-1.13%), LG화학(-1.34%) 등은 내렸다.
SK하이닉스(4.09%)는 장중 12만1000원까지 오르는 등 강세로 마감했다. SK하이닉스가 장중 12만원대까지 오른 것은 지난해 3월 31일 장중 12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31일 이수화학에서 인적분할돼 상장된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상한가로 마감했다. 9거래일 중 나흘이 상한가다. 상장일 시초가는 8만3000원이었지만 이날 종가는 40만3000원에 달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9일부터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을 주가 급등에 따른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했다. 이날 주가가 계속 급등하면서 오는 14일 하루 매매를 정지할 예정이다.
인디에프는 전날 채무상환과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최대주주 글로벌세아를 대상으로 약 4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하면서 상한가로 치솟았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05포인트(1.25%) 오른 896.81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47억원, 1007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293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권에서 에코프로비엠(5.40%)과 에코프로(8.24%), JYP Ent.(0.60%), 펄어비스(3.39%), JYP Ent.(0.60%)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0.84%), 엘앤에프(-1.23%), 셀트리온제약(-1.59%), HLB(-1.42%)등은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16.9원 내린 1271.4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2월 13일(1277.3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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