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꾸준히 둔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4.0% 올랐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4월(4.9%)보다 인상폭이 줄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지난해 6월 9%를 돌파한 이후 11개월 연속 둔화세를 이어갔다.
전월 대비로는 0.1% 올라 지난 4월(0.4%)에 비해 역시 상승폭이 둔화됐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보다 5.3%, 전월보다 0.4%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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