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예원 사건의 전말"... 예원, 방송중 과거 이태임과의 논란 언급에 끝내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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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 예원 사건의 전말"... 예원, 방송중 과거 이태임과의 논란 언급에 끝내 오열했다

원픽뉴스 2023-06-13 18:21: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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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예원이 과거 겪었던 배우 이태임과의 욕설 사건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이며 이목이 집중 됐습니다.

배우 예원 / 사진 =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배우 예원 / 사진 =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2023년 6월 13일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리그" 측은 "수리남 감독에게 커밍아웃(?)한 열정 예원"이라는 제목의 4화 예고편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서 김동현은 "예원 씨가 '수리남' 감독에게 깜짝 커밍아웃을 했다고 들었다"고 질문했습니다.

예원은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수리남"에 깜짝 출연한 바 있습니다.

배우 예원 / 사진 = SBS 강심장 리그
배우 예원 / 사진 = SBS 강심장 리그

 

예원은 "제가 좀 찔려서 스스로 겁먹어 그랬는지 모르겠다. 제게 안 좋은 이슈들이 있지 않았냐. 그래서 감독님께 '부정적인 이슈를 안고 가시면서 캐스팅을 하는 데 어려움은 없으셨냐?'고 여쭤봤더니 '반대도 당연히 있었다'고 하셨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감독님이 '부정적 이슈 때문에 너를 반대하는 사람은 없었다. 다만 네가 예능에 많이 출연했기 때문에 몰입도가 깨지지 않겠느냐는 걱정을 했다'고 하시더라. 선택을 받으니까 너무 감사하고 난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예원은 지난 2015년에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을 하던 도중 이태임과 신경전을 벌이며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예원은 이태임에게 반말을, 이태임은 예원에게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이태임은 이후 연예계를 은퇴했고 예원은 소속사 거짓 해명과 함께 활동에 제한이 걸리는 등 수년간 곤욕을 치렀습니다.

이태임 연예계은퇴 예원 활동 중단까지 몰고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사건 정리

이태임, 예원
이태임, 예원

 

한편 과거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반말 및 욕설 논란은 촬영 중 이태임이 예원에게 퍼부은 욕설로 인해 촬영이 중단되면서 시작된 사건으로 초기에는 예원에게 욕설을 한 이태임만 비난받고 끝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여론이 급반전되며 결국 이태원과 예원 둘다 나락하게된 사건입니다.

2015년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장에서는 이태임이 예원에게 일방적으로 욕설을 퍼부으며 트러블을 일으킨 후 하차를 결정한 것이라는 기사가 뜨며 화제가 됐습니다. 기사에 실렸던 방송 관계자는 촬영 도중 같이 촬영을 하고 있던 예원이 물에 들어갔다 나온 이태임에게 "괜찮냐"고 묻자 갑작스레 예원에게 맞서 심한 욕설을 하고 소란을 피웠다고 하며, 전혀 화를 낼 만한 상황이 아니었던지라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많이 당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이태임 측에서는 예원이 무례한 언행을 했다는 주장에 "아무리 그래도 이유 없이 욕했을 리는 없으니까, 예원에게도 잘못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여론이 간혹 있긴했지만 당시 "토토가"로 최고의 위치로 올라온 예원의 인지도와 대비되게 이태임은 영화 관련 개런티 루머로 이미지는 바닥을 치던 상황에서 대다수 온라인커뮤니티 반응은 예원에게 손을 들어줬습니다.

한편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측에서는 건강상의 문제로 출연을 중단한 것이 맞으며, 욕설 논란에 관해선 할 말이 없다"고 밝히며 사건은 마무리 되는 듯 했습니다. 현장에 같이 있었던 이재훈, 예원 측에서는 "문제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당시 상황에 대해선 설명하기 어렵다"며 말을 아끼기도 했습니다.

이후에 밝혀진 내용은, 이태임이 띠동갑 녹화일에 사전 연락 없이 펑크를 냈다고 하며, 제작진은 당시 예원의 소속사인 스타제국과의 협의 후 예원을 섭외하게 됐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예원은 수영은 할 줄 몰라 재훈과 육상에서 촬영을 주로 하였고,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때마친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장에 도착한 이태임은 사전고지나 협의 없이 대체 인력인 예원이 투입된 채로 촬영이 진행되고 있는 것을 현장에서 보게 됐습니다. 

이후 그대로 촬영은 계속 진행됐고 제주도 해녀할머니의 증언에 따르면 겨울바다에 물질을 촬영하러 들어갔던 이태임은 촬영 중 함께한 할머니에게 자신이 촬영한 영화며 드라마 등이 모두 안 좋은 흥행으로 마무리 되었다고 이야기하며 무척 슬퍼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물에 들어갔다 나온 이태임에게 예원이 춥지 않느냐면서 안부를 물었는데, 순간 반말을 한 것으로 잘못 듣고 왜 반말을 하느냐며 거친 욕설을 내뱉기 시작했다는 점이 이 논란의 핵심이었습니다. 

당사자인 예원은 조심스러운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욕설을 들은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나 예원측에선 반말한 적 절대 없고, 당시 카메라까지 돌던 상황인데 어떻게 함부로 대할 수 있겠냐며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이후 위에서 언급한 바 이태임은 엄청난 욕을 먹게됐습니다.

하지만 한 달뒤 예상치 못한 녹음파일이 공개되며 사건은 반전을 맞이했습니다. 한 달이 넘게 구축된 여론이 한 순간에 대격변을 일으킬 만큼 녹취록 공개의 여파는 컸습니다. 

예원 이태임 녹취록
예원 이태임 녹취록
예원 이태임 녹취록
예원 이태임 녹취록

 

녹취록 이전과 이후 상황이 너무나도 달라졌는데 심지어 일방과실, 즉 예원의 도발이므로 예원만의 잘못이라는 의견이 나올 정도까지 됐습니다. 두 사람 사이의 반말과 욕설은 순간의 다툼이고 개인의 영역이라 넘어간다 해도, 가장 문제가 된 것은 예원 측의 거짓말이었습니다. 해당 영상을 보면 앞서 예원 측이 "결코 반말을 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사실과 완전히 달랐습니다. 즉 예원이 이렇게 큰 비난을 받은 것은 대중을 향한 예원 측의 "거짓 해명" 때문이었습니다.

이태임이 예원에게 사과를 하자 힘든 상황이었으니 받아주겠다는 식의 입장 표명이 무색할 정도로 예원이 이태임에게 했던 말이 좋게 보이지 않는 데다가, 아예 입장 표명에서 거짓말을 한 것까지 확인됐습니다. 게다가 MBC측에서 사건 초기 바로 영상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가 "우리 결혼했어요"에 가상부부로 캐스팅된 예원을 쉴드룰 치기 위해서가 아니었느냐는 의문까지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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