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메시-음바페 방출’ PSG, 이강인에 ‘1군+유럽대항전 보장’ 파격 대우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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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메시-음바페 방출’ PSG, 이강인에 ‘1군+유럽대항전 보장’ 파격 대우 제시

인터풋볼 2023-06-13 12: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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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이강인이 이번에는 파리 생제르맹(PSG)과 연결됐다.

스페인 ‘마르카’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이 다음 시즌 어디에서 뛸 것인지는 현재로선 불확실하다. 몇 주 동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포함해 프리미어리그(EPL) 구단과 연결됐다. 마지막에 영입전에 합류한 팀은 PSG다“라고 보도했다.

마요르카도 이강인의 이적을 준비하는 와중에 가장 유력하게 연결된 구단은 아틀레티코였다.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에게 관심을 가진 시점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부터였다. 하지만 당시에 마요르카는 시즌 도중 팀의 에이스를 내보낼 수 없다는 명목 하에 이강인을 향한 제안을 거절했다. 겨울 이적시장이 끝난 뒤 이강인의 발전 속도를 더욱 빨라졌고, 아틀레티코의 관심도 유지됐다.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이적설이 다시 등장하기 시작한 건 지난 4월이었다. 스페인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4월 말 "최근 마드리드에서 아틀레티코와 이강인 측 간의 협상이 있었다. 아직 협상 완료는 아니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은 이미 영입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아틀레티코는 선수+이적료를 원했고, 마요르카도 어느 정도 제안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다만 이강인을 보내고 어떤 선수를 받을 것인지에서 의견 합의에 실패했다. 마요르카는 로드리도 리켈메를 이강인의 대체자로 원했지만 아틀레티코는 성골 유스인 리켈메를 보내길 원하지 않았다.

결국 양 측의 협상은 종료됐다.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이적설을 다시 점화했던 모레토 기자는 12일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와 계약하지 않을 것이다: 협상 결렬'이라는 제목과 함께 "재능 있는 대한민국 선수는 마요르카와 아틀레티코가 합의에 도달하지 않았기에 이적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갑작스럽고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전개되지 않는 한 이강인은 아틀레티코로 가지 않는다. 지난 몇 시간 동안 구단 사이 협상이 사실상 결렬됐다. 이강인은 스페인 바깥에서 커리어를 결정할 것이다"라며 아틀레티코행이 좌초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몇 주 동안 아틀레티코와 마요르카가 협상을 지속했지만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이강인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외에 다른 유럽 클럽들에도 러브콜을 받았다. 이번 주 내로 이강인 미래가 결정될 것이다"라며 설명을 덧붙였다.

아틀레티코행이 무산되면서 이강인의 차기 행선지로는 EPL이 제일 유력했다. 이강인은 이번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등과 강하게 연결됐다. 이강인의 에이전트가 시즌 종료 직전 EPL 구단 투어를 한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

하지만 PSG가 등장하면서 상황이 급변할 것으로 보인다. PSG도 이강인을 꾸준히 주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카’는 “루이스 캄포스 PSG 단장은 이번 시즌 내내 이강인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강인은 스페인 라리가 시장에서 가장 매력적인 선수가 됐다. PSG는 이강인에게 1군 자리와 유럽대항전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보장했다”고 설명했다.

PSG는 이번 여름 대대적인 리빌딩이 필요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우승하려고 모았던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리오넬 메시 중 이미 메시는 떠났다. 음바페도 구단에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고, PSG는 음바페를 매각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네이마르도 방출 명단에 올랐다. 이에 PSG는 이강인 같은 젊은 자원을 영입해 미래를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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