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고 자숙 중인 배우 김새론이 조용히 SNS 활동을 재개했다.
배우 김새론 / 이하 뉴스1
최근 김새론이 출연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가 공개된 가운에 김새론도 홍보에 조용히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새론은 최근 넷플릭스 코리아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냥개들' 홍보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 김새론은 예고 영상, 제작발표회 현장 사진, 출연 배우들이 담긴 스틸 사진에 조심스러운 응원을 보냈다.
김새론은 지난 11일 우도환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냥개들' 홍보 게시물에도 '좋아요'를 눌렀다. 또한 이상이가 전날 게재한 홍보물에도 '좋아요'를 누른 게 포착됐다.
앞서 김새론은 자숙 기간 중에도 불구하고 SNS로 구설에 오른 바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 직접 그린 듯한 일본 만화 캐릭터를 올렸다. 그는 "마이키군 오일파스텔도 안 된다. 그냥 연필로 간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특히 그림과 함께 전자담배 디바이스와 궐련이 선명하게 이목을 집중시켰다.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고 자숙 중인 배우 김새론
또한 지난 3월에는 한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을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 그가 위생장갑을 끼고 머리를 만지고 액세서리를 착용한 채 음료를 제조하는 것을 고스란히 공개했기 때문이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학동사거리 부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여러 차례 들이받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김새론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거부했다. 이후 인근 병원에서 채혈을 진행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에 달하는 0.2%로 확인됐다.
이에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부장판사는 지난 4월 김새론에게 벌금 2000만 원을 선고했다. 김새론과 검찰 모두 항소를 포기하면서 1심 선고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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