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지민이 깜짝 ‘결혼 공약’을 내걸어 이목이 집중됐다.
김지민은 MB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다시 설렘, 캠핑 인 러브 시즌2' (이하 ‘캠핑 인 러브2’)의 MC를 맡으면서 시청률 공약으로 결혼을 내세웠다.
MBN ‘캠핑 인 러브2’는 다시 설레고 싶은 40대들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사랑 빼고 다 가진 ‘40대 성공남녀’ 8인의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며, 지난 시즌과 달리 출연진들의 연령을 대폭 낮췄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 차희연 심리연구소 대표가 새롭게 합류해 눈길을 끈다. 김승우는 “시즌2는 수월하겠다. 전문가가 있으니 바로바로 답이 나올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반면 김지민은 “저희 셋 중에 한 명은 하차하는 것 아니냐. 굳이 필요 없을 것 같다”고 말하며 위기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시즌2 MC로 다시 뭉친 김승우, 홍경민, 김지민은 근황 토크를 벌였다. 평소 ‘캠핑 러버’로 알려진 김지민은 “‘캠핑 인 러브2’를 위해서 캠핑을 여러 번 다녀왔다. 지난 시즌을 떠올리며 데이트도 했다”며 공개 열애 중인 연인 김준호와의 굳건한 애정을 자랑했다.
김지민은 첫 데이트에 나선 캠핑 남녀들에게 과몰입하는 모습도 보였다. 한 커플이 첫 데이트로 생선구이를 먹으러 갔는데, 남성 출연자가 상대방을 위해 열심히 생선 가시를 발랐지만 젓가락질이 서툴어 생선 살이 계속 뭉개졌다.
이를 본 김지민은 "저분이 제 남동생이었으면 '젓가락질 똑바로 안 해'라며 숟가락으로 머리를 한 대 탁 때렸을 것"이라고 말하며 답답함을 토로했고,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C 김지민 "캠핑 인 러브2 시청률 10% 넘으면 김준호와 결혼
제작진은 '캠핑 인 러브' 터줏대감인 MC들이 프로그램에 매우 진심이다. 김지민 씨는 (시즌2) 시청률이 10%를 넘으면 결혼하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홍경민 씨는 셋째를 갖겠다고 했다. 김승우 씨는 다음 시즌 제작비를 지원하겠다고 파격 공약을 세웠다. 시즌1의 화끈함에 젊은 패기가 더해진 '캠핑 인 러브' 시즌2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김지민이 밝힌 파격 공약은 주요 커뮤니티에서 일파만파 화제가 됐다.
김지민의 결혼, 홍경민의 자녀 계획, 김승우의 통 큰 결제까지 MC들의 운명이 걸린 MBN ‘캠핑 인 러브2’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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