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각질 라떼' 충격… 위생 문제에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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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각질 라떼' 충격… 위생 문제에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 사과

머니S 2023-06-12 19:5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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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을 만지던 손으로 커피를 제조한 이른바 '발 각질 라떼'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확산되자 해당 업체가 결국 사과했다.

최근 네이트판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페 위생 문제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커피 매장 사장이 발 각질을 정리하는 사진이 퍼지고 있다. 작성자는 프랜차이즈 카페 더벤티의 한 가맹점 점주가 발 각질을 제거하던 손으로 커피를 제조했다고 밝혔다.

게시글에 첨부된 사진에는 점주로 추정되는 인물이 매장 구석에서 장갑을 낀 채 손톱버퍼로 발 각질을 제거하고 있다. 그러면서 "키오스크로 커피를 결제하고 기다리는데 안에서 발 각질을 정리하던 분이 갑자기 나와서 커피를 제조했다"며 "신경 안쓰려고 했지만 발 각질 가루가 커피에 들어간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더벤티의 안일한 대응이 논란을 키웠다. 작성자는 "프랜차이즈이기 때문에 본사 고객센터에 전화해 상황을 설명했다"며 "커피값 환불을 요구했지만 '도와줄 수 있는 것은 없고 위생교육을 강화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꼭 위생교육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은 "가게에서 굳이 저렇게 정리하는 게 이해가 안 된다"며 "저 위생장갑은 자기 손만 깨끗해지려고 끼는 건가"라며 반문했다. 그러면서 "위생장갑은 음식 위생이랑 전혀 상관없다"며 "화장실 청소·설거지 등 뭐든 다 하고 음식 만지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밖에 "손 씻기 싫어서 장갑 끼는 거냐" "해당 프랜차이즈 손절하겠다" "토 쏠린다" 등등 부정적인 댓글이 달렸다.

논란이 커지자 더벤티는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사과했다. 더벤티는 "믿고 찾아주신 고객 여러분들께 이번에 발생한 위생 관련 문제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본사에서는 해당 문제가 발생한 매장에 대해 위생관리 인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이고 철저한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피해를 입으신 고객님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문제를 해결하고 마음에 불편이 남지 않도록 후속 절차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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