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대기 불안정 현상으로 광주 동구에 강한 소나기와 함께 우박이 내렸다는 목격담이 나왔다.
12일 광주기상청과 동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1시간가량 강한 소나기가 내렸다.
시민들은 소나기와 함께 우박이 내렸다는 목격담을 전했다.
기상청은 관측자의 육안 관측이 이뤄지지 않아 우박이 내린 것으로 공식 확인하지 못했지만, 목격담을 토대로 광주에서 올해 첫 우박이 내린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 레이더 관측을 통해 전남 보성군과 화순군, 순천시, 곡성군에도 우박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해당 지자체에 주의를 당부했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지역별로 우박이 내리는 곳이 있으니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iny@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