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한 남자 뽑으려고"...디즈니 '인어공주'에 등장한 포르노 배우 충격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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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한 남자 뽑으려고"...디즈니 '인어공주'에 등장한 포르노 배우 충격 과거

살구뉴스 2023-06-12 19:37: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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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실사판 영화 '인어공주'가 많은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인어공주에 등장하는 남자 배우가 포르노 사실이라는 것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인어공주'에 포르노 스타 출연, '동심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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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실사판 영화 '인어공주'가 '동심파괴'란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외신 연예 매체 더 선은 6월 11일(현지 시간) 디즈니 실사판 영화 '인어공주'에 포르노 스타인 스테파노 토마디니(24)가 인어 엑스트라로 출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가장 섹시한' 포르노 스타로 유명한 이탈리아 출신 배우 스테파노 토마디니는 연기 경력을 쌓는 동안 3편의 선정적인 포르노 영화를 촬영했습니다.

앞서 소식통은 "캐스팅 책임자가 인어 역으로 섹시한 남성 모델을 다수 고용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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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디즈니는 스테파노의 선정적인 영상에 대해 전혀 몰랐고, '인어공주'가 아이들을 위한 여름 대작 블록버스터라는 점을 감안하면 디즈니 입장에서도 난감한 일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주연 배우 할리 베일리에 이은 새 캐스팅 논란은 스테파노 토마디니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디즈니를 언급하면서 불거졌습니다.

이에 대중들은 "아이들이 많이 관람하는 디즈니 실사판 영화에 포르노 스타 출연이 웬 말이냐"라며 비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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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일각에서는 포르노 스타를 엑스트라로 캐스팅했다고 영화의 본질이 바뀌는 것은 아니며, 문제 될 것이 없다고 두둔하고 있습니다.

한편, 아틀란티카 바다의 왕 트라이튼의 막내딸 에리엘이 바다 너머 인간들이 살고 있는 세상으로의 모험을 꿈꾸는 이야기를 그려낸 디즈니 실사판 영화 '인어공주'는 절찬 상영 중입니다.

 

'인어공주' 보다가 싸움 나…"괴물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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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어공주'가 전 세계 극장에서 상영 중인데 미국의 한 극장에서 흑인과 백인 부모가 말다툼을 하는 영상이 온라인 상에 확산됐습니다.

공개된 영상에 의하면 '인어공주'를 보던 백인 아이가 할리 베일리를 향해 "괴물같다"고 혼잣말을 했고, 이를 들은 흑인 부모가 참지 못하고 거센 항의를 했다고 합니다.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흑인 부모는 백인 아이를 향해 고함을 치며 욕설을 내뱉었고 결국 백인 아이의 부모도 맞서며 '인어공주' 상영관은 순식간에 난장판으로 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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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는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울려 퍼졌으며 일부 관람객들은 환불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인어공주'는 흑인 배우 할리 베일리의 캐스팅 발표 이후 개봉한 지금까지도 호불호 논쟁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또 일부 네티즌은 원작 애니메이션에서 에리얼이 백인으로 묘사된 것을 근거로 원작 훼손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논란이 명확히 해결되지 않은 가운데 개봉한 '인어공주'는 호평보다는 혹평이 많은 상황에서 국내뿐만 아니라 자국인 미국에서도 평점 및 별점 테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인어공주'는 미국에서 박스 오피스 1위로 개봉한 것은 물론 31일 기준 전 세계 수익 약 1억 9,778만 달러(한화 약 2,618억 원)을 벌어들이며 순항 중입니다.

 

인어공주 더빙, 다니엘 캐스팅에 "인종차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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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에서 '인어공주' 한국어 더빙을 그룹 뉴진스(NewJeans)의 멤버 다니엘이 하게 됐는데, 해당 캐스팅에 대한 반응은 처음부터 엇갈렸습니다.

다니엘의 부정확한 한국어 발음과 성우 경험이 부족하다는 우려가 쏟아졌으나 'Part of Your World'를 부르는 다니엘의 영상이 공개되자 판세가 바뀌었고 많은 사람들이 다니엘의 노래 실력과 비주얼을 칭찬했습니다.

심지 어리고 순수한 인어공주의 목소리는 수준급의 가창력과 성숙한 목소리를 가진 할리 베일리보다 다니엘이 더 어울린다는 평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일부 서양 비평가는 다니엘의 캐스팅을 두고 분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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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화 매체 토마타조스(Tomatazos)는 다니엘이 에리얼의 목소리를 맡았다는 소식을 전하며 "색채주의, 즉 피부색에 대한 차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주연 배우가 흑인인 터, 한국어 더빙을 맡는 배우 역시 흑인이어야 한다는 것 입니다.

매체는 "다니엘은 할리 베일리처럼 천부적인 가창력과 끼를 가지고 있지만, 피부색 대비가 눈에 띈다"라며 "동양권에서는 흰 피부를 지나치게 중시하는데 이는 한국의 인종차별적 표현 중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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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다니엘의 'Part of Your World'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인기 동영상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할리 베일리 버전보다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면서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디즈니 코리아는 한국에서 다니엘이 나오는 영상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니엘의 캐스팅에 대해 디즈니 측은 "다니엘은 오디션 현장에서 악보만 주어진 채 즉석으로 이루어지는 가창과 대사 테스트들을 거쳐 최종 낙점됐다. 화면 속 에리얼의 영어 입모양과 타이밍에 맞춰 한국어 노래와 대사 연기를 하는 것이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관계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전했습니다.

 

인어공주, 캐릭터 보고 "횟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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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는 인종 논란 뿐만 아니라 새로 디자인한 게와 물고기 캐릭터를 놓고도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디즈니는 인어공주 개봉을 앞두고 새로 공개한 포스터를 통해 왕실 오케스트라 지휘자인 붉은색 게 ‘세바스찬’과 겁 많은 물고기 ‘플라운더’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는데, 이를 두고 영화팬들의 반대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일부 팬들은 그동안 사랑받아온 만화적인 귀여운 모습과는 전혀 다른 “지나치게 현실적인 묘사”라고 지적하며 소셜미디어에서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한 디즈니 팬은 트위터에 새로운 세바스찬과 플라운더의 사진을 올리고는 “왜 저렇게 생겼지?”라고 쏘아붙였고 다른 팬은 “새로운 세바스찬과 플라운더는 다른 디즈니 캐릭터와는 달리 전혀 기억나지 않을 것 같은 모습”이라며 “마치 유전학적으로 실제 게와 물고기처럼 보일 뿐”이라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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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좀 더 상상력을 자극하거나 창조적인 모습이었어야 했다는 지적, 심지어 악몽을 부추기는 무서운 모습이라는 혹평도 있었습니다.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일각에서도 “마치 수족관 속 횟감 같다” , “필요 이상으로 리얼하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에서는 이번 인어공주가 실사영화라는 점을 간과한 비난이라며 옹호하는 목소리도 있다고 뉴스위크는 전했습니다. 실사영화에 맞춘 사실적인 캐릭터 모습이 보기 좋다면서 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모습을 기대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는 반응도 있다는 것입니다.

뉴스위크는 영화 캐릭터 모습에 대한 논란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면서 게임을 기반으로 한 영화 ‘슈퍼소닉’도 첫 번째 예고편이 나온 뒤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되자 파란색 고슴도치 소닉의 모습이 바뀐 전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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