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김완선이 이모 故한백희를 방송을 통해 언급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김완선은 1986년부터 1998까지 가수 활동을 하며 매년 100억원 이상 수익을 번 것으로 알려졌으나 한백희는 수익을 김완선에게 배분하지 않고, 남편의 빚을 갚는데 돈을 썼다고 과거 김완선이 방송을 통해 고백하기도 했다.
김완선은 이모에게 미운 마음만 있는 건 아니라며 "처음 만난 게 15살 때였는데, 우리 이모를 보고 홀딱 반해서 '10년만 말을 들으면 저렇게 멋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하는 생각에 자발적으로 10년을 복종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김완선은 "자아가 생기고 성장해 나가야 할 시기에 막아버리니까, 이 나이가 되어도 정신연령이 10대가 된 것 같아"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안겼다.
김완선의 진솔한 고백에 엄정화는 "우리의 기억 속에 그 노래는 우리가 김완선을 사랑하는 그 모습이었다, 언젠가 완선이가 그때의 완선이와 화해하고, 안아주고, 자랑스럽게 노래를 불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응원했다.
김완선은 "단 한 번도 칭찬을 들은 적이 없다"면서 "제일 못한다는 생각에 자신감을 가져본 적이 없다, 주눅 드는 단계가 넘어가면 분노가 생기더라"라고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그 때 그 시절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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