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한국인 히어로 '루나 스노우'로 마블 합류?, YG도 입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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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한국인 히어로 '루나 스노우'로 마블 합류?, YG도 입 열었다

예스미디어 2023-06-12 18:15: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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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미국 HBO 시리즈 '더 아이돌'로 할리우드 데뷔전을 치른 가운데 마블 합류설까지 제기됐다.

이건 시작에 불과해요


 

지난 9일(현지 시각) 외신은 제니가 루나 스노우 역으로 마블의 슈퍼히어로 팀에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제니가 마블 시네마틱 경영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소문이 있었다."면서 동명의 코믹스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마블의 TV 시리즈 '팀 에이전트 오브 아틀라스(Team Agents of Atlas)'가 제작되며 제니가 캐스팅 제안을 받고 마블 스튜디오와 출연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시리즈는 아시아계 영웅들로 이뤄진 슈퍼히어로 그룹으로 한국계 히어로 다섯 명이 포함됐다.

제니는 '루나 스노우' 역을 제안받았으며, 지난 2018년 마블의 게임 '마블 퓨처파이트'에 처음 등장한 이후 마블 코믹스 '뉴 에이전트 오브 아틀라스'에 합류했다.

해당 캐릭터는 본명이 '설희'로 K-POP 걸그룹 출신 아이돌을 모티브로 삼았다. 범죄조직으로부터 공격받는 시민을 돕다 에너지 실험 물질에 노출되는데 이에 따라 얼음을 자유자재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마블은 최근 이 멤버 중 '샹치'를 단독 시리즈로 런칭시키며 앞으로 '에이전트 오브 아틀라스' 멤버들을 마블 영화로 다룰 것임을 예고했기 때문에 루나 스노우에 대한 관심은 더욱 뜨거워졌다.

 

팬들은 루나 스노우에 대한 설정이 4인조 아이돌 그룹의 멤버라는 점에서 제니와 캐스팅이 매우 잘 어울린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었고, 제니의 마블 루머가 나오기 시작하자 수많은 해외 팬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제니가 꼭 마블에 캐스팅되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해외 K-POP 팬들 사이에서는 루나 스노우 역을 두고 다양한 K-POP 걸그룹 멤버들의 가상 캐스팅이 유행했기에 이것이 와전되면서 제니 캐스팅설이 불거진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최근 마블에서 활약했던 배우들이 제니의 SNS 계정을 팔로우했다는 이야기까지 불거지며 제니의 마블 합류설은 공식화되는 듯했다.

 

그러나 제니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2일 "제니는 마블 시리즈 '팀 에이전트 오브 아틀라스' 출연에 관련 제안을 받은 적 없다."며 마블 합류설을 부인했다.

평소 철저한 비밀 유지로 유명한 마블 특성상 맞아도 '맞다'고 말할 수는 없으나, 마동석과 박서준 등의 경우에는 관련 내용에 대해 회피할지언정 반박은 하지 않았기에 '제니 마블 합류설'을 일단락시켰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최근 진행된 제니의 HBO MAX 인터뷰 영상에서 '사람들이 제니에 대해 알았으면 하는 것은?'이라는 질문에 "이건 시작에 불과해요"라는 답을 한 것을 근거 삼아 "마블이 아니더라도 다른 게 있다는 건가?", "기왕이면 마블", "현실이 됐으면 좋겠다.", "가상 캐스팅부터 아주 찰떡인데"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디 아이돌'은 최악의 방식으로 외설적


 

앞서 제니는 이달 공개된 HBO 새 드라마 '디 아이돌'에 출연하며 배우 데뷔와 동시에 할리우드 데뷔를 마쳤다.

제니의 첫 연기 도전작 '디 아이돌'은 LA의 음악 산업을 배경으로, 인기 여성 팝가수가 몸담은 음악 산업 세계와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위캔드가 제작과 출연을 맡고,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의 딸 릴리 로즈 뎁과 가수 트로이 시반, 블랙핑크 제니가 출연한다고 알려져 큰 이목을 끌었다.

제니는 이 드라마로 제76회 칸국제영화제에 참석하며 월드 스타 필모그래피를 추가했지만, 공개 이후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1화에서 제니는 약 10분 정도 등장했지만, 브라톱과 핫팬츠를 입고 여러 댄서와 선정적인 춤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남녀의 성관계를 연상시키는 안무와 남성 댄서들과 몸을 밀착하는 안무와 표정이 나온 장면은 따로 편집돼 여러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했다.

 

제니의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제니의 연기 도전을 응원하는 팬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그래도 걸그룹인데 안무가 선 넘었다", "제니를 성적으로만 소비한 거 아니냐?"는 등 비판의 시선을 보냈다.

이어 미국의 매체들은 "드라마는 팝스타에 대한 착취를 폭로하는 척하지만 실제로는 그 착취를 즐기고 있다.", "'디 아이돌'은 최악의 방식으로 외설적" 등 혹평을 쏟아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6일(현지 시각) "누군가 '디 아이돌'을 보는 유일한 이유는 블랙핑크 제니 때문이다."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SNS에서 '디 아이돌'을 검색했을 때 선정성과 관련해 방송을 비판하는 내용만큼 제니의 연기를 칭찬하는 내용의 게시물도 많이 보인다."고 전했다.

 

제니의 틱톡 팬 계정에는 '디 아이돌'의 첫 방송 이후 제니의 분량을 편집해 게재했고, 각 영상은 얼마 지나지 않아 전 세계적으로 확산했다.

계정 운영자는 "제니가 아니었다면 '디 아이돌'을 시청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디 아이돌'이 끝나면 HBO MAX 구독도 해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니는 지난 11일 호주 멜버른 공연에서 컨디션 난조로 공연 중간에 중단하며, 컨디션 회복을 위해 충분한 휴식과 안정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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