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한 시즌 만에 '그리스 최고 명문' 완전 매료..."한국산 축구 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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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한 시즌 만에 '그리스 최고 명문' 완전 매료..."한국산 축구 머신!"

인터풋볼 2023-06-12 18: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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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황인범이 올림피아코스 팬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올림피아코스는 11일(한국시간) 구단 SNS 채널을 통해 특별한 그래픽을 공유했다. 올 시즌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최고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한 황인범이 주인공이었다. 올림피아코스는 '머신(기계)'이라는 코멘트와 태극기를 함께 남겼다.

팬들 반응이 매우 뜨겁다. "팀을 위해 플레이하는 몇 안 되는 선수 중 하나", "메이드 인 코리아", "황인범은 올림피아코스 자랑 중 하나", "정말 훌륭한 선수. 모든 경기에서 팀을 돕는다"라는 응원 메시지가 달렸다. 일부 팬들은 "여기서 움직이지 마", "떠나지 말아요", "반드시 잔류해야 하는 선수"라며 이적설이 터진 황인범을 붙잡았다.

황인범은 지난해 여름 올림피아코스와 계약하며 유럽 무대에 복귀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침공하면서 결정된 국제축구연맹(FIFA) 특별 조항에 따라 기존 소속팀 루빈 카잔과 작별한 다음 내린 선택이었다. 황인범은 역대 코리안리거들에게 있어 불모지와 같았던 그리그 수페르리가 엘라다에 입성하여 다시 도전을 시작했다.

투자는 대성공이었다. 황인범은 시즌 내내 중원 핵심 전력으로 맹활약하며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했다. 정확한 연계는 물론 이따금 날카로운 발끝까지 돋보였다. 

유럽 무대 커리어 하이까지 갱신했다. 올 시즌 리그, 그리스 컵,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까지 모든 대회를 합쳐 9개의 공격포인트(5골 4도움)를 기록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한층 더 성장한 모습도 눈부셨다.

황인범은 불과 한 시즌 만에 그리스 최고 명문 클럽을 매료시켰다. 올림피아코스 전문 매체 '게이트 7 인터내셔널'은 "전 세계 올림피아코스 팬들이 2022-23시즌 MVP로 황인범을 뽑았다. 어려운 시즌에도 그라운드 안팎에서 솔선수범하며 빛났다. 다음 시즌 황인범에게 더 많은 기대가 집중된다"라며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시즌 종료 이후 귀국한 황인범. 친정팀 대전하나시티즌을 찾아 인사를 나누며 휴식을 만끽했다. 황인범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어 페루전과 엘살바도르전이 예정되어 있는 6월 A매치에 나선다. 

사진=올림피아코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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