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괴산군의회는 12일 꿀벌 실종에 따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이날 열린 제321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건의문을 통해 "기후변화, 해충 피해 등으로 최근 몇 년간 꿀벌이 소멸에 가까울 정도로 사라지고 있다"며 "양봉산업 피해는 농업뿐만 아니라 전 산업으로 확산해 인류의 생존도 위협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 차원의 대응과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양봉업 피해 실태조사, 밀원식물 조성사업 확대, 양봉직불제 도입, 가축재해보험 보장범위 확대 등을 건의했다.
군의회는 이 건의문을 정부 부처와 국회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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