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숏] 캄보디아서 숨진 여성 BJ는 변아영…현지 매체 "타살 의구심"

지난 6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칸달주의 한 공사 현장에서 30대 한국 여성의 시신이 발견된 사건이 있었죠.

발견 당시 시신은 붉은색 돗자리에 싸인 채 연못가에 유기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12일 현지 매체는 피해자가 33세 한국인 여성 BJ 변아영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그의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병원 소유자인 중국인 부부를 체포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변씨가 지난 4일 본인 소유의 병원에서 항체 주사를 맞고 갑자기 발작을 일으켜 사망했다고 주장했지만,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변씨의 시신에는 심한 구타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이번 사건에 많은 의구심이 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캄보디아로 이주했던 방송인 출신 서세원씨도 지난 4월 프놈펜에 있는 한인 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사망했죠. 캄보디아에는 무허가 병원이 많아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