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리츠)이 결승 득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배지환은 12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펼쳐진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 홈 경기에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2회 말 땅볼을 때린 배지환은 1-1로 팽팽하던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우중간 2루타를 기록했다. 시즌 9번째 2루타였다. 이후 상대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36)가 폭투한 사이 3루까지 갔다. 이어 투쿠피카 마르카노(24)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역전 득점에 성공했다. 배지환은 6회엔 병살타, 8회엔 삼진으로 물러났다.
양팀은 그 뒤로 득점하지 못했고 경기는 결국 피츠버그의 2-1 승리로 끝이 났다.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70으로 다소 떨어졌다.
같은 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은 현지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서 대타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4-5 역전패를 막진 못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41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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