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공주’ 아직도 적자…’인종차별’ 때문일까 [할리웃통신]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인어공주’ 아직도 적자…’인종차별’ 때문일까 [할리웃통신]

TV리포트 2023-06-12 09:13:02 신고

[TV리포트=이수연 기자]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가 아직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했다.

‘인어공주’가 전 세계 수익 4억 달러(한화 약 5,158억 원)을 돌파했다(박스 오피스 모조 기준). 하지만 해외 수익은 12일(현지 시간) 기준 불과 1억 8,540만 달러(한화 약 2,390억 원)으로 전 세계 수익의 절반 이상이 자국인 미국에서 벌어들인 수익이다.

그뿐만 아니라 영화 제작비는 마케팅 비용을 제외하고 2억 5천만 달러(한화 약 3,224억 원)인 것으로 전해진다. 보통 영화는 손익분기점을 맞추려면 예산의 두 배 이상을 벌어들어야 한다. ‘인어공주’는 개봉한지 2주가 지난 지금도 여전히 적자라는 것이다.

앞서 ‘인어공주’는 같은 디즈니 실사 영화, ‘알라딘’의 기록과 비슷한 수준으로 미국에서 개봉됐다. 그러나 ‘알라딘’은 미국에서만 3억 5천만 달러(한화 약 4,513억 원) 이상, 전 세계적으로 10억 달러(한화 약 1조 2천억 원) 이상을 벌어들였다.

앞서 미국 주요 매체 CNN은 ‘인어공주’가 해외, 특히 한국과 중국에서 흥행하지 못한 이유로 ‘인종차별’을 꼽았다. 매체는 “‘인어공주’가 일부 관객의 인종차별적 반발 때문에 한국과 중국에서 흥행에 실패했다”라며 “한국과 중국의 일부 관객은 ‘인어공주’에 흑인 여배우를 캐스팅한 것을 비판했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는 현재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