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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지 말아야 할 은행 특판 상품은?

아이뉴스24 2023-06-11 12:0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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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은행권으로 자금이 다시 몰리면서 은행들이 특판 상품을 속속 출시하며 고객 모시기에 한창이다.

특판은 은행들이 전략적으로 시기에 따라 수신 자금을 끌어모으기 위한 미끼 상품이라 고객들은 조건을 꼼꼼히 따져보고 가입해야 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5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정기예금 잔액은 정기예금 잔액은 817조5915억원으로 전월보다 11조8088억원 증가했다. 정기적금 잔액은 39조420억원으로 전달 대비 1조542억원 늘었다.

사진=뉴시스]

올해 들어 은행의 수신 금리가 지난해보다 하락하며 예 ·적금 상품의 매력도가 떨어졌다. 하지만 은행들이 다음 달부터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규제가 다시 강화될 것을 대비해 예·적금 금리를 높이는 등 자금을 끌어모으고 있다. 현재 92.5%인 LCR은 점진적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100%까지 높일 계획이다.

최근 들어서는 높은 금리의 특판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케이뱅크는 최근 5천억원 한도로 연 4% 정기예금 특판을 시작했다. 12개월 이상 24개월 미만을 선택해 가입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별도의 제한이 없다.

수협은행은 롯데카드와 함께 최대 연 13.0%의 금리를 주는 ‘Sh플러스알파적금(with롯데카드)’ 판매 이벤트를 한다.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최대 연 3.4%의 적금 상품을 판매한다. 수협은행은 ▲마케팅동의 ▲자동이체 납부 ▲롯데카드 결제계좌 수협은행 본인 입출금통장 지정 등의 요건을 충족하면 우대 금리를 챙겨준다.

적금 가입하는 월부터 만기 월 이전까지 롯데카드 대상 카드로 누적 300만원 이상을 이용하면 스페셜리워드 연 7.6%포인트(p)를 받을 수 있다. 또 자동이체 납부 1건 이상을 연결하고, 3개월 이상 유지하면 스페셜리워드 연 2.0%p를 추가로 제공한다. 월 최대 납입한도는 30만원이다.

외화 예금에 투자하는 특판 상품도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미국 달러화 1천달러부터 50만달러까지 가입하는 '우리 WON 외화정기예금 특판'을 선보였다. 계약 기간은 3개월, 6개월, 12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조건을 충족하면 우대 금리 0.3%p를 챙겨준다.

이처럼 가지각색의 특판 상품이라도 무턱대고 가입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 정기예금의 경우 목돈을 맡기는 것이기에 가입 기간에 따라 신중히 가입할 필요가 있다. 정기적금도 월 납입액이 적다면 까다로운 우대 조건을 챙기는 게 되레 부담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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