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은진이 차기작인 MBC 드라마 ‘연인’을 언급했다.
안은진은 9일 서울시 강남구 한 카페에서 JTBC 드라마 ‘나쁜엄마’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안은진은 사전제작했던 ‘나쁜엄마’에 이어 현재 ‘연인’을 촬영하고 있다. ‘연인’은 병자호란 병화 속으로 던져진 연인이 서로를 그리워하고 사랑했던 시절의 이야기를 담은 사극이다. ‘화정’, ‘옥중화’, ‘검은태양’의 김성영 PD가 연출하고, 배우 남궁민과 안은진, 이학주, 이다인 등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이날 안은진은 차기작 질문을 받고 “지금 찍고 있는 중”이라며 자신이 맡은 ‘유길채’ 역에 대해 “초반엔 웃음기가 있는데 점점 진지해지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이어 안은진은 “‘나쁜엄마’에서 함께한 배우들과도 재밌었는데, 여기서도 또 재밌게 찍고 있다. 저와 다인이, 권소현 언니, 이번에 드라마를 시작하는 박정연이라는 친구 네 명이서 함께 다니는데, 만나면 계속 시끄럽다”며 호흡을 과시했다.
또한 안은진은 “얼마 전에 단합 체육대회도 했다. 전문 MC도 오고, 푸드트럭도 5개가 왔다. 대학교 MT 다녀온 이후로 이런 경험은 처음이었다. 공굴리기, 족구, OX퀴즈도 했다. 발야구는 우리 팀이 이겼다”고 말하며 웃었다.
안은진은 “주최한 사람은 남궁민이 아니라 김성영 PD님이다. 권소현의 말을 들어보니 ‘검은 태양’ 때도 비슷하게 했다고 한다. A, B팀 모든 스태들이 함께 했다. 나름 큰 스케줄이었다. 메이킹으로 나올지는 모르겠다. 게임하기 바빠서 카메라가 찍고 있었는지는 모르겠다”고 이야기 했다.
한편,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영순’과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힐링 코미디 드라마로, 안은진은 ‘강호’의 연인 ‘미주’ 역을 연기 했다. 지난 8일 종영했다.
사진=UAA
이주희 기자 ljh01@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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