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 지역별 강수량 전망. 사진=고용노동부, 기상청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는 엘니뇨 영향으로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올 가능성이 있고 태풍도 대비해야 한다. 엘니뇨는 라니냐와 반대로 태평양 감시구역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은 상황이 지속되는 현상이다.
'장마철 건설현장 안전보건 길잡이'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와 굴착면 무너짐, 태풍·강풍 등으로 기계장비·시설물 무너짐, 낙뢰, 습한 환경으로 인한 감전 같은 주요 사고 사례와 위험별 재해예방 대책을 수록했다.
아울러 태풍을 대비한 타워크레인 안전조치 사항 등 기술자료와 작업 전 안전점검(TBM· Tool Box Meeting)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안전보건 교육자료도 담았다.
고용부는 안전보건공단과 불시감독, 유해·위험방지계획서 이행확인, 패트롤 점검 등도 병행해 장마철 위험요인을 확인해 개선하도록 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배수로 설치·사면 비닐보양 △흙막이지보공 계측 △우기 취약시설 침수 방지조치 △비상대피계획 수립·비상 구호용품 비치여부 집중 확인 등이다.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건설현장 관리자는 이번 길잡이를 활용해 장마철 위험요인별 안전조치를 숙지해야 한다"며 "장마철 대형 재난에 대비한 비상조치계획을 수립하고,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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