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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가 10일 장유중앙광장에서 인구정책 홍보에 나서 큰 호응을 얻었다./사진=김해시 제공 |
이번 행사는 올해 첫 시행하는 '찾아가는 인구정책 홍보부스' 운영의 일환으로 생애 가장 중요한 결혼, 임신, 출산, 돌봄 시기에 도움이 될만한 베스트(BEST)지원 정책을 선별해 시민 가까이에서 친근하게 소개하고자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결혼식과 주거 비용이 부담스러워 결혼을 망설이는 시민에 김해공공예식장과 신혼부부 주택구입(전세자금) 대출이자지원 사업을, 임신 중인 시민에게는 각종 영양제 지원과 문화시설 할인 혜택을, 맞벌이 육아로 어려움을 가진 시민에게는 시간제 아이돌보미 신청 방법과 공동육아나눔터, 장난감은행 등 돌봄 인프라 등을 설명했다.
또한 결혼을 앞두거나 신혼부부가 알아둬야 할 정보를 한데 모은 '하트리플릿'과 함께 어린싹을 틔우듯 시민과 함께 아이를 키우겠다는 의미를 담은 '화분'도 배부했다.
또, 이날 홍보부스에서는 '2023 김해시 가족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활용한 릴레이 사진전시회(7~10월, 도서관 등)를 시범적으로 개최했다. 전시작들은 가족의 소중함과 가치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는 기회가 됐다는 후문이다.
시 관계자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생각보다 많고 다양한 지원사업이 있음에도 실제 혜택을 받는 시민은 적은 편"이라며, "몰라서 혜택받지 못한 시민이 없도록 앞으로도 시민 가까이 찾아가는 인구정책 홍보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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