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로 예상된다.ⓒ네이버날씨
일요일인 11일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로 예상돼 전날과 비슷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춘천 18도 ▲강릉 19도 ▲대전 19도 ▲대구 20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부산 20도 ▲제주 20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4도 ▲춘천 27도 ▲강릉 24도 ▲대전 28도 ▲대구 29도 ▲전주 28도 ▲광주 29도 ▲부산 25도 ▲제주 26도다.
전국이 기압골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리겠다.
중부 지방은 전날 밤부터 내린 비가 아침까지 이어지겠다. 오후에는 전국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 10~60㎜이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중·북부에는 70㎜ 이상 쏟아질 수 있다.
강원 영동과 전북, 경북내륙, 서해5도의 예상 강수량은 5~40㎜, 경남북서 내륙은 5~20㎜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많고 순간풍속 시속 70㎞ 내외의 강한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기압골에 의한 강수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시간당 30㎜ 이상으로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계곡 또는 하천에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다"며 "야영 및 출입을 자제하거나 주의하고 하상 주차장 이용 시 차량 침수 가능성이 있으니, 사전에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질이 대체로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