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모 이규인 부부 '조울증 부부'인 이유 궁금증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쳐)

최병모 이규인이 자신들을 조울증 부부라고 소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11일 재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배우 최병모가 아내 이규인과 함께 새로운 운명 커플로 등장했다.

이날 최병모는 특이한 스타일의 아내를 소개했다.

그의 아내는 국적이 의심될 만큼 이국적인 외모를 가진 13년 차 팝페라 가수 이규인.

그는 남편과 결혼한 이유에 대해 "키"라며 "키 큰 남자를 선호했다. 그래서 반했다"라고 밝혔다.

최병모 이규인 부부(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그리고 최병모는 "그냥 좀 밝더라. 내가 어두워서 옆에 밝은 사람이 있었으면 했다. 그런데 이 정도인 줄은 몰랐다. 주변에서는 조증이 있냐고도 의심하더라"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보통 조울증이라고 하는데 저는 울, 아내는 조. 우리는 조울증 부부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규인은 "저는 이게 병인 줄 몰랐다. 내가 기준이라 특이한 줄 몰랐다"라고 반응했다.

그러자 최병모는 "내가 아내 덕에 많이 밝아졌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