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인터밀란 잘했는데 우리에겐 놀라운 GK 있었다"...트레블 일등공신-선방만 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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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인터밀란 잘했는데 우리에겐 놀라운 GK 있었다"...트레블 일등공신-선방만 6회

인터풋볼 2023-06-11 10: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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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승리 공신으로 에데르송을 뽑았다.

맨체스터 시티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인터밀란을 1-0으로 격파했다. 그러면서 맨시티는 창단 129년 만에 UCL 우승에 성공했다.

에데르송 활약이 대단했다. 전반엔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인 에데르송은 후반엔 철벽 선방으로 맨시티 골문을 지켰다. 후반 13분 베르나르두 실바 패스를 마누엘 아칸지가 받아내지 못하면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에게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맨시티에 절체절명 위기였는데 에데르송이 막아냈다. 이후 후반 22분 로드리의 환상 중거리골이 나오면서 맨시티가 1-0 리드를 잡았다.

인터밀란의 반격이 이어졌다. 계속해서 페널티 박스 안으로 공을 보내면서 슈팅을 만들었는데 에데르송 선방이 대단했다. 후반 27분 로멜루 루카쿠 슈팅을 막았고 후반 43분 바로 앞에서 나온 루카쿠 헤더도 막아냈다. 종료 직전 나온 로빈 고젠스 헤더도 에데르송이 쳐냈고 그대로 맨시티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UEFA 선정 공식 최우수선수는 결승골을 넣은 로드리였다. 로드리도 충분히 칭찬을 받을 만했는데 보다 더 결정적인 활약을 한 건 에데르송이었다. 앞서 말한 선방들을 포함해 인터밀란의 유효슈팅 6개를 모조리 막아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에데르송을 두고 “전반엔 에러가 나왔지만 후반엔 중요한 선방을 여러 차례 선보이면서 만회를 했다”고 평하며 평점 9점을 줬다. 최고 평점이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로멜루 루카쿠가 종료 직전 날린 슈팅을 에데르송이 막았을 때 시청률이 엄청나게 올라갔다. 전반에 범한 끔찍한 실수를 만회하는 선방이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실수를 한 에데르송을 두고 ‘긴장 풀어’라고 한 게 도움이 된 듯했다”고 하면서 평점 8점을 줬다. 역시 최고 평점이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승 소감을 전하면서 인터밀란 경기력을 축하하고 싶었다. 2년 전 준우승을 겪어 슬픔을 안다. 인터밀란은 유럽에서 두번째로 좋은 팀이고 그건 훌륭한 것이다. 전반엔 고전했는데 후반엔 잘했다. 막판엔 인터밀란이 더 나았는데 우리에겐 에데르송이라는 놀라운 골키퍼가 있었다”고 하면서 에데르송을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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