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종국 vs 코리안 좀비 정찬성, 박력 대결! '눈물 없는 스파링' 파헤친 쇼미더운동!

코리안 좀비인 정찬성 선수의 격투기 훈련 현장을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공개했다. 김종국은 평소부터 정찬성의 열성 팬이었던 배우 김건우를 체육관으로 초대했다. 김건우는 정찬성의 모든 경기를 다 챙겨본 것은 물론, 집에 코리안 좀비 티셔츠도 소장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화기애애한 팬미팅도 잠시, 정찬성은 "오늘 팬 한 분 잃겠다"며 운동 전부터 살벌한 경고를 내놓았다. 정찬성의 주도하에 워밍업을 시작한 김종국과 김건우는 말뛰기 자세, 뜀틀 운동, 에어바이크 등 곡소리나는 고강도 운동을 거듭하며 점점 사색이 되어갔다.

급기야 김건우가 "오늘부로 팬이 아닙니다"라며 폭탄 선언을 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미트 훈련, 킥 연습까지 본격적으로 몰아치는 훈련에 지쳐가는 김건우와 달리 행복해하는 김종국의 모습에 정찬성은 "어머님이 안 좋아하실 것 같다"라고 돌직구를 날려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연예계 대표 근육맨 김종국과 레전드 코리아 좀비 정찬성의 자존심을 건 스파링이 성사됐다. 시작과 동시에 날아든 정찬성의 빠른 잽을 피한 김종국은 연속 펀치 공격에도 흔들리지 않은 방어력을 선보여 정찬성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 두명의 파이터가 양쪽에서 김종국의 복부를 연속으로 강타했지만 아파하기는 커녕 개운한 표정으로 버텨내는 김종국의 모습에 출연자들은 놀라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