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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6일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과 절도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에 나섰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0시35분 서울 강서구의 한 주택가 인근 차 안에서 13살 여학생 B양을 상대로 성매매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A씨는 B양과 시비가 붙었고, B양이 차에서 내리려고 하자 신고를 막기 위해 B양의 휴대전화도 훔쳐 달아난 혐의도 받는다.
차에서 도망간 B양은 인근 편의점으로 가 "A씨가 휴대전화를 가지고 도망갔다"는 취지로 신고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신고 4시간 만에 A씨를 자택에서 급히 붙잡았다.
조사 결과 A씨는 랜덤 채팅을 통해 B양과 만났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여학생 3명이 B양을 A씨에게 연결해 주고 돈을 받기로 한 정황도 파악, 추가 수사에 돌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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