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의 수비수 김민재가 2022-23시즌 올해의 팀과 Ulitmate (Team Of The Season-TOTS) 최종 명단 25인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EA Sports FIFA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23시즌 올해의 팀과 Ulitmate TOTS 최종 명단 25인을 발표했다.
먼저 베스트 일레븐은 4-3-3 포메이션으로 구성했다. 킬리안 음바페(PSG),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가 쓰리톱을 형성했고, 중원은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이 호흡을 맞췄다.
4백은 제레미 프림퐁(레버쿠젠), 마티아스 데 리흐트(바이에른 뮌헨),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이 차지했다. 골키퍼 장갑은 테어 슈테겐(바르셀로나)가 꼈다.
Ulitmate TOTS 최종 명단 25인은 위의 11명의 선수와 함께 최전방 공격진에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빅터 오시멘(나폴리)의 3명이 이름을 올렸다. 해리 케인은 포함되지 못했다.
윙 포워드 자원은 무려 7명이다. 리오넬 메시(PSG)를 시작으로 크리스토퍼 은쿤쿠(라이프치히), 마커스 래쉬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하파엘 레앙(AC밀란),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가 영광을 차지했다.
중원 미드필더와 수비수는 각각 2명이 추가됐다. 세코 포파나(RC랑스), 페드리(바르셀로나)가 미드필더 자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센터백은 윌리엄 살리바(아스널)가, 윙백으로 조나단 클라우스(올림피크 드 마르세유)가 25인에 수비수로 포함됐다.
아쉽게 김민재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해 여름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곧바로 핵심 선수가 됐다.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가 치른 경기 중 2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출전했을 정도로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많은 신임을 받았다. 김민재는 팀의 33년 만에 스쿠데토에 일조하기도 하며 알짜배기 영입으로 찬사를 받았다.
이러한 활약에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올해의 팀(TOTS)에 선정됐다. 또한 2022-23시즌 세리에A '베스트 수비수'까지 차지하면서 수비수로서 받을 수 있는 모든 상을 휩쓸었다. 한마디로 수비로 세리에A 무대를 정복했다는 의미다. 하지만 베스트 일레븐에서는 데 리흐트, 밀리탕에 밀렸다. 최종 25인 명단에서도 살리바에 밀리며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
사진=EA sports, 세리에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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