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영, '친구 누나' 반민정 "나 너 좋아해" 직진 고백(금이야 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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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영, '친구 누나' 반민정 "나 너 좋아해" 직진 고백(금이야 옥이야)

STN스포츠 2023-06-10 11:54: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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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
사진┃KBS 1TV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

 

[STN스포츠] 송서라 기자 = 배우 서준영이 재벌가 회장님의 특급 요리 머신으로 변신하며 본격 재벌가 적응을 알렸다.

9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에서 금강산(서준영 분)은 옥미래(윤다영 분)가 금선달(최재원 분)의 불륜 현장에 휘말린 것을 이유로 황동푸드 집안 사람들로부터 큰 곤혹을 치렀다.

특히, 온화하고 사려 깊은 '햇살 사모님' 황찬란(이응경 분)이 딸 미래가 불미스러운 일에 엮인 것을 두고 난색을 표한데 이어, 황만석(김호영 분)까지 "자네 아버지가 진짜 제비족인가?"라며 호통을 쳐 강산을 위기로 몰았다.

그러나, 자신의 부재로 인한 황동푸드의 매출 하락에 불편한 몸을 이끌고 직접 즉석죽 신메뉴 개발에 나선 만석을 강산이 돕게 되며 대반전이 펼쳐진다.

이 과정에서 만석이 다칠 것을 염려한 강산이 부엌칼을 빼앗아 들고 옥신각신 하게 되었고, 이 장면을 목격한 찬란과 최수지(조향기 분)는 강산이 만석을 위협하는 것으로 오해를 하며 작은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만석이 회사의 즉석죽 개발이 늦어지는 것에 불안함을 표하자, 강산은 "반찬 가게를 오래 해서 실력이 그리 나쁘진 않거든요"라며 자신이 돕겠다고 나섰다. 강산의 수준급 칼질과 베테랑 요리 실력에 찬란은 "솜씨가 보통이 아니네"라며 칭찬했고, 만석도 얼어붙은 마음이 녹는 듯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그렇게 탄생한 강산 표 즉석죽 시식 후 "간이 밍밍하다"는 만석의 평가에 강산은 "환자분들이 많이 드시는 음식이라 간을 좀 싱겁게 해봤거든요"라고 설명했다.

이에 만석은 "우리 회사 죽은 일반 대중들을 겨냥한 제품이네"라고 조언하는가 하면, "그래도 칼질은 꽤 쓸만하구만. 아쉬운대로 써먹을 데는 있겠어"라며 강산을 인정했다.

한편, 장호랑(반민정 분)이 선달에게 자신의 신용카드를 준 일에 대해 강산이 부담감을 표하자, 호랑은 "나 너 좋아해"라며 마음을 고백하고 만다.

STN스포츠=송서라 기자

stopsong@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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