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모시' 치마 입은 김건희 여사 "세계시장에 널리 알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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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모시' 치마 입은 김건희 여사 "세계시장에 널리 알리겠다"

더팩트 2023-06-10 10:5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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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문의해 명예위원장으로 첫 지역행보
"세계인들이 감동할 수 있게 저도 많이 노력할 것"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9일 오후 충남 서천군 한산모시관 이음무대에서 열린 제33회 한산모시문화제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기 위해 단상으로 향하고 있다. /대통령실

[더팩트ㅣ이효균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충남 서천에서 열린 '제33회 한산모시문화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지난달 23일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에 추대된 후 첫 지역 행보다.

9일 오후 한산모시 치마를 입고 참석한 김 여사는 축사를 통해 "한산모시의 위대한 전통을 계승하고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한산모시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야 한다"면서 "세계인들이 감동할 수 있게 나도 많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건희 여사가 제33회 한산모시문화제 개막식에서 모시 베틀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김건희 여사가 9일 오후 충남 서천군 한산모시관 공방에서 무형문화재 전승 교육사, 이수자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마친 뒤 제33회 한산모시문화제 개막식 행사장으로 향하고 있다. 오른쪽은 방연옥 한산모시짜기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대통령실

그러면서 "한 필의 모시가 탄생하기까지 수십 번 고된 과정을 거치고, 특히 세모시는 결이 지극히 부드럽고 섬세해 잠자리의 속날개 같다는 찬사를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또 김 여사는 "한산에서 경험하는 모시 체험은 우리 국민은 물론 세계인들에게 독특한 감흥을 줄 것을 확신한다"며 "결과보다 과정에서 완성도와 깊은 성찰을 체험할 수 있는 모시짜기 체험은 인생을 더욱 새로운 의미로 다가오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형문화재 전승 교육사, 이수자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는 김건희 여사. /대통령실

'한산모시'는 충남 서천군 한산지역에서만 생산되는 모시로, 품질이 우수하고 섬세한 점이 특징이다. 1967년 국가무형문화재에, 201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김 여사는 행사에 앞서 국가무형문화재 '한산모시짜기' 기능보유자인 방연옥 장인의 안내로 한산모시관 공방에서 무형문화재 전승 교육사, 이수자 등 관계자들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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