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가 이달부터 소파이스타디움 등 9개 도시 대장정을 시작으로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내 앨범 판매량 100만 장 돌파 기록을 세웠다. 10일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미국 내 피지컬 및 디지털 앨범 판매량 합산 100만 장을 넘기며 K팝 걸그룹 최초 기록을 추가했다. 앞서 트와이스는 지난 3월 10일 발매한 미니 12집 '레디 투 비(READY TO BE)'로 같은 달 25일(자이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2위를 차지했다. 이음반은 9주 연속 랭크인했다. 특히, '레디 투 비' 앨범과 스트리밍 합계 판매량이 15만 3000장을 돌파해 K팝 걸그룹 중 역대 최고 판매량 기록을 경신했다.
그동안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유니버설 뮤직 산하 빌보드 선정 미국 톱 레이블인 리퍼블릭 레코드와 전략적 협업을 체결했던 트와이스는 이번 대장정으로 미국 9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이 중 로스앤젤레스 소파이스타디움 입성과 함께 매진 기록을 달성했는데, 이곳은 전세계에서 가장 비싼 경기장으로 불린다. 트와이스는 이 곳에서 K팝 걸그룹 최초로 단독 콘서트를 연다. 대장정은 싱가포르,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태국 방콕, 필리핀 불라칸 등에서 이어지며 이 중 싱가포르 공연은 당초 9월 2일 1회 개최 예정이었으나 예매 오픈 이후 단숨에 매진돼 1회 공연을 추가했다. 이번 투어는 22개 지역 36회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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