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4300선 돌파, "새로운 강세장의 등장" …FOMC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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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4300선 돌파, "새로운 강세장의 등장" …FOMC가 '변수'

센머니 2023-06-10 10:25: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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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픽사베이 
사진 : 픽사베이 

[센머니=홍민정 기자] 미국 뉴욕 증시가 또 강보합권에서 움직이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상승세를 유지했다.

미국 뉴욕 증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1940년대 이후 최장기의 약세장을 마감하고 새로운 강세장에 진입했다. (S&P) 500 지수는 지난해 8월 이후 처음 장중 4300선을 돌파했다. 

◆ 서학개미, 강세장 진입에 '함박웃음'

빅테크를 중심으로 증시 전반을 떠받치면서, 9일(현지시간)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3% 상승한 3만3876.78에 거래를 마쳤다. 

 S&P 지수는 0.11% 오른 4298.86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4300선에 약간 못 미쳤지만, 장중에는 4322.62까지 치솟았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저항선인 4300선을 넘었다는 것이다. 새로운 강세장 진입을 알린 것이다. 

테슬라 주가가 4% 이상 오르며 10일 연속 오른 점도 기술주 강세에 일조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지난주 중국 방문과 GM충전소, 스페인 공장 등이 테슬라의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구글 모회사), 엔비디아, 테슬라, 메타(페이스북 모회사) 등의 빅테크가 어닝서프라이즈와 챗Gpt등으로 나스닥을 견인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940년대 이후 가장 긴 약세장이 끝났다”고 전했다. 시장은 통상 주요 지수가 전저점 대비 20% 이상 상승하면 새로운 강세장이 시작됐다고 분석한다.

제너럴모터스(GM)가 테슬라의 슈퍼충전소를 사용하기 합의하며 GM 주가도 1.06% 올랐다.

◆ 이번달 시장의 눈은 FOMC로 …CPI가 변수

AXS 인베스트먼트의 그레그 바숙 최고경영자(CEO)는 “투자자들이 (강세장을 향해) 더 큰 확신을 갖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오랜만”이라며 “이것이 약세장에서 돌아서는 터닝포인트”라고 말했다.

현재 시장의 눈은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발표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일단 정지' 쪽으로 의견을 내놓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오는 13~1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5.00~5.25%로 동결할 확률을 72.4%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FOMC 직전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가 변수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또, 빅테크 위주로 강세 흐름이 쏠려 있다는 점을 예로 들어 랠리의 지속가능성에 의문을 표하는 의견도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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