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운전하면서 책을 읽는 모습. 보배드림에 공개돼 누리꾼들을 놀라게 한 사진이다.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9일 올라온 ‘어제자 세상은 넓고 정신나간 X은 많다’란 게시물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이 알려졌다.
게시물 작성자는 “작년부터 (운전자들의 불법행위에 대해) 쭉 신고해왔지만 (운전 중) 독서삼매경은 또 처음 본다”라면서 운전하면서 책을 읽는 한 남성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게시물 작성자가 운행한 자동차의 후방 블랙박스에 담긴 영상을 캡처한 것으로 보인다.
글쓴이는 문제의 운전자가 4, 5㎞ 구간을 달리면서 운전하며 독서를 했다면서 “세상은 넓고 정신 나간 사람은 많다는 걸 항상 느낀다”고 말했다.
책을 읽으며 운전한 남성의 자동차는 현대자동차 싼타페의 1세대 모델이나 1세대 모델의 페이스리프트로 추정된다. 페이스리프트를 포함한 1세대는 2006년까지 생산됐다. 당연히 자율주행 기능이나 크루즈 컨트롤(가속 페달을 밟지 않아도 지정된 속도로 차를 주행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하지 않은 차량이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정신이 나갔다” “저러다 사고 나면 어쩌려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