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오피셜 발표만 남았다… '이 팀' 한국어 공식 SNS 계정까지 만들었다

이강인(22·마요르카)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한국어로 된 SNS 계정까지 개설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강인이 지난 7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며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 이하 연합뉴스

스페인 매체 오케이디아리오는 지난 8일(현지 시각)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개인 합의를 맞췄다. 이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마요르카만의 세부적인 조율만 끝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 영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부터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여왔다. 오는 여름 시장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그를 노린다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그를 영입하기 위해 곧바로 마요르카에 공식 이적 제안을 넣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의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 이미 그의 영입 이후 아시아 시장 진출을 대비한 준비까지 하고 있다. 이미 몇 주 전 한국어로 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식 SNS 계정을 개설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강인은 2022~20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좋은 기량을 보여줬다.

그는 올 시즌 라리가에서 6골 6도움을 기록했다.

이강인이 지난 3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우루과이 수비를 따돌리고 중앙으로 골을 연결하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