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재중과 배우 고은아가 티키타카 케미를 뽐냈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십년지기 나르샤, 19년 지기 고은아와 촌캉스에 나선 김재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하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 수업' 방송 캡처
이날 김재중은 사석에서 첫눈에 반한 사람을 만났지만, 이미 결혼한 사람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미국에서 아는 감독님이 오셔서 초대해 주신 적이 있다. 입구에서 누군가 딱 들어오는데 후광이 비치더라. 미친듯이 반짝였다. 이나영 님이었다"라고 털어놨다.
한참 수다를 떨던 세 사람은 직접 장작을 패고 상추를 따서 밥상을 차렸다. 고은아는 집에서 열무김치와 무생채, 청양고추 멸치볶음을 만들어왔고, 김재중은 즉석에서 수박을 이용해 겉절이를 만들어 감탄을 자아냈다.
나르샤는 김재중과 고은아를 향해 “둘이 결혼해. 잘해봐”라며 중매에 나섰다. 이에 김재중은 정색했고, 고은아는 "싸울래? 선 긋지 마. 나도 안 해"라고 발끈했다.
이후에도 나르샤는 계속 두 사람을 엮었다. 그러자 김재중은 “우리 은아 너무 예쁘지”라며 영혼 없는 리액션을 해 웃음을 안겼다.
"나 지금 예쁘냐"는 고은아 물음에 김재중은 "너무 예쁘다. 오빠 덕이다. 내가 전에 만났을 때 예뻐지라고 계속 그랬다"고 했다. "오빠 나 좋아했지?"라는 물음에는 "사랑했지. 좋은 여자다"라고 로봇처럼 말해 또 한번 폭소를 자아냈다.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