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김민재, 박지성 이어 UCL 우승했으면” 홍명보 “김민재가 많은 걸 갖춰”… 대선배들 연이은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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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김민재, 박지성 이어 UCL 우승했으면” 홍명보 “김민재가 많은 걸 갖춰”… 대선배들 연이은 호평

풋볼리스트 2023-06-09 10:30: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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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대선배 안정환이 김민재의 우승을 축하하며 “장차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도 해 줬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김민재의 세리에A 첫 시즌이자 우승 시즌을 중계한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SPOTV)가 김민재의 올 시즌 활약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전망하는 특집을 제작했다. 세리에A 해설을 맡아온 박찬하 위원과 국가대표 선배 안정환, 그리고 윤장현 캐스터가 출연한 ‘SPOTIME 김민재, 편견을 깨는 괴물’이 9일 밤 9시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최초 공개된다.

김민재는 전북현대, 베이징궈안을 거쳐 지난 2021년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로 이적했다. 유럽 진출 첫 시즌에 튀르키예 리그를 평정하다시피 한 김민재는 지난해 이탈리아 명문 나폴리의 러브콜을 받았다. 나폴리는 애초 리빌딩 시즌을 계획했으나, 김민재를 비롯한 뉴 페이스들의 폭발적인 활약에 힘입어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고 디에고 마라도나 시절 이후 33년 만의 우승이다.

스포티비 측이 먼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안정환은 “우승 트로피를 쪼갠다면, 밑둥은 김민재의 몫”이라며 “나폴리가 김민재를 영입한 것은 신의 한 수”라고 평가했다. 박찬하 역시 “김민재가 없었다면 이렇게 압도적인 독주로 우승할 수 있었을지 의문”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 같은 활약에 힘입어 김민재는 한 시즌만에 더 큰 무대를 바라보고 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맨체스터시티, 파리생제르맹(PSG) 등 빅클럽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는 김민재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일까. 안정환은 “나폴리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더 쏟아 부을 지는 의문”이라며 “(이적해서) 새로운 역사를 써줬으면 좋겠다. 공격수로는 박지성이 했으니, 수비수로서 김민재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해줬으면 한다”는 소망을 밝혔다. 박찬하는 “김민재가 잉글랜드 선수라면 중앙 수비수 기준으로 이적료 신기록을 작성하고도 남을 것”이라며 맨유, 맨시티에서의 가능성을 점쳤다.

김민재와 자주 비교되는 레전드 수비수 홍명보 울산현대 감독의 모습도 만날 수 있다. 홍 감독은 “내 장점도, 김민재의 장점도 있다. 전체적으로는 김민재가 나보다 좋은 능력을 많이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 스포티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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