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호진 기자] 경찰청이 지난달 14일부터 5월 31일까지 전국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시행한 결과 1만8047명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단속 건수(1만9459건)보다 소폭 감소했다.
7주간 진행한 이번 음주운전 단속은 지난 4월 8일 대전의 한 스쿨존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진 배승아양 사건을 계기로 어린이보호구역(이하 스쿨존)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이 기간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1358건으로 전년 동월(2001건)에 비해 32.1% 감소했다. 사망자는 29명에서 9명(-69%), 부상자는 3235명에서 2067명(-36.1%)으로 줄었다.
스쿨존 교통사고는 110건에서 54건으로 떨어졌고, 부상자 역시 111명에서 56명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작년 단 한 건의 사망 사건이 없었는데, 올해는 1건 발생했다. 지난달 10일 초등학생 조은결군이 경기 수원시의 스쿨존에서 우회전 정지 신호를 위반한 시내버스에 치여 세상을 떠났다.
한편, 최근 5년(2018~2022년 기준) 음주운전 교통사고 건수는 △2018년 1만9381건 △2019년 1만5708명 △2020년 1만7247명 △2021년 1만4894명 △2022년 1만5059명으로 조사됐다.
사망자 수는 2018년 346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9년 295명, 2020년 287명, 2021년 206명으로 감소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214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