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쏟은 이영준 "찬스 놓쳐 동료들에 미안"… 3·4위전 필승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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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쏟은 이영준 "찬스 놓쳐 동료들에 미안"… 3·4위전 필승 다짐

머니S 2023-06-09 09:01: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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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0 대표팀 공격수 이영준이 이탈리아와의 준결승전에서 기회를 살리지 못한 점을 자책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라플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1-2로 아쉽게 패했다. 전반전에 선제골을 내준 후 동점을 만들었지만 후반 막판 결승골을 내주며 1골차로 석패했다.

이영준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많은 활동량을 과시하며 이탈리아 수비진을 괴롭혔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패했다. 경기 후 이영준은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찬스가 있었는데 내가 그걸 살리지 못했다"며 "동료들에게 미안하다"고 전했다.

눈물 때문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던 이영준은 이어 "경기장에 한국 분들도 많이 와주셨는데 승리를 드리지 못해 아쉽다"며 "남은 3·4위전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드릴테니 더욱 응원해달라"는 말로 남은 경기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비록 이탈리아전 패배로 3·4위전으로 밀려난 한국이지만 이영재준을 비롯한 선수단 전체는 당초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4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 과정에서 최전방은 사실상 이영준이 거의 전경기를 책임졌다. 당초 이영준과 박승호 두 명의 최전방 자원으로 대회를 시작했지만 박승호가 조별라운드 온두라스전 부상으로 조기귀국했기 때문이다. 아쉬움과 동료들에 대한 미안함을 전한 이영준이지만 그의 활약이 없었다면 한국의 4강행도 불가능했을 것임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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