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존스 호텔의 김헌성 대표가 최근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며 한국에 딱 한 대 뿐인 슈퍼카를 소개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과연 호텔 오너가 타는 슈퍼카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에서는 "<4성급 호텔 대표가 17평 고깃집에서 장사하는 이유 [세인트존스 김헌성]"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세인트존스 호텔은 강원도 내 가장 큰 규모로, 총 1,091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이 찾는 강릉의 호캉스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헌성 대표는 호텔의 가치에 대해 작년 감정평가 결과로 2천억 원이 조금 넘는 금액이 나왔으며, 연간 매출은 작년 기준으로 525억 원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공개된 방송에서 김헌성 대표는 재벌 사업가로서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솔직하고 털털한 인간미를 발산하며 호텔을 운영하는 면모를 보였습니다.
그는 호텔에 출근해 객실 내부를 세심하게 체크하고 미흡한 부분은 즉시 개선하는 등 대표로서의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김헌성 대표는 업무를 마친 후 퇴근용 차량으로 '머스탱 쉘비 GT350R'을 사용한다고 소개했습니다.
김헌성 대표에게서 한국에서 유일한 모델인 '머스탱 쉘비 GT350R'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해당 차량은 2016년부터 생산된 포드 머스탱의 고성능 버전 스포츠카로 약 7,400만 원에 구매할 수 있지만, 수입을 한다면 약 1억 원대 초반으로 예상됩니다.
PD가 “국내에 잘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라고 묻자 김헌성 대표는 “이 모델은 우리나라에 하나밖에 없는 거다. (한국에) 없어서 미국에서 수입해서 갖고 들어온 거다”라며 자동차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김헌성 대표는 물질적인 것과 행복은 전혀 비례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가진 것이 많을수록 행복해지기가 어렵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가진 것을 잃지 않으면서 더 많은 것을 얻으려고 하는 것이 사람들이 행복을 잃어가는 이유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헌성 대표의 겸손하고 솔직한 모습을 칭찬하며 그의 철학과 마인드를 배울 점이 많다고 응원했습니다.
머스탱 쉘비 GT350R은 Motor Trend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되었고, Autocar에서는 "올해의 스포츠카"로 선정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GT350R의 스펙
Ford의 머스탱 GT350R은 6세대 Ford S550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차종입니다. GT350R은 GT350과 비슷한 사양을 갖고 있지만 경량화와 성능 향상을 위해 몇 가지 차이가 있습니다.
GT350R도 5.2L Ti-VCT V8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최고 출력은 526마력입니다. 변속기는 수동변속기를 사용합니다.
GT350R의 전장은 4,783mm이고, 전고는 1,382mm, 전폭은 2,080mm입니다. 무게는 GT350보다 경량화되어 1,685Kg입니다. 이를 통해 더욱 뛰어난 주행 성능을 제공합니다.
연비는 GT350과 마찬가지로 도시 주행에서 14mpg, 고속도로 주행에서 21mpg를 기록합니다. 하지만 GT350R은 주행 성능에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에 공식적인 가격인 $61,295로 GT350보다 높은 가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이뉴스=김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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