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프엑스 출신 엠버가 과거 남자친구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고백해 시선을 끌었습니다.
6월 7일 한 중국 언론매체에 따르면 엠버는 한 라이브 방송에서 자신의 연애사를 공개했습니다.
그는 "나는 많은 '쓰레기들'과 사랑을 나눴고 그들이 모두 과거형이라 기쁘다. 아직 맞는 사람을 찾지 못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또한 그동안 사겼던 남자친구들에게 모두 '가스라이팅'을 당해왔다며 주변 친구들이 말해주기 전까지는 인지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남자친구들은 내 생일을 기억도 못했다"며 "아주 나쁜 전 애인은 내 돈을 많이 가져갔다. 내가 거의 파산할 뻔한 이유다. 무척 괴로웠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엠버는 "누구에게나 잘해주는 건 내가 원해서 한 일이지만 이젠 지겹다"라면서도 "그래도 나는 좋은 사람으로 남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엠버는 1992년 생으로 미국 국적으로 지난 2009년 그룹 에프엑스로 데뷔했으며 2019년 에프엑스 제작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종료되고 미국에서 솔로 가수로 재데뷔했습니다.
최근 엠버는 중국 망고 TV '승풍2023'에 출연 중이며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승풍2023'은 30세 이상 여성 연예인이 재데뷔에 도전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엠버가 출연하는 '승풍2023' 오디션 프로그램이 조작논란에 휩싸여 또 한번 이목을 끌었습니다.
중국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승풍파랑적)조작 논란
중국의 유명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이 네 번째 시즌의 시작을 앞두고 조작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최근 중국 SNS 웨이보를 중심으로 중국 망고TV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 '승풍파랑적저저(乘風破浪的姐姐)'의 네 번째 시즌 '승풍2023'의 조작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지난 2023년 5월 5일 첫 방송돼 아직 경연 초반인 상황에서 '최종 데뷔 명단'으로 추정되는 목록이 온라인상에 공개되었고, 이 명단에는 한국 배우 추자현 씨와 그룹 에프엑스 엠버 씨도 포함돼 시선을 끌었습니다.
특히 이 글에는 단계마다 탈락하는 출연자의 이름도 상세히 적혀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해당 명단의 진위 여부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 명단을 두고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 명단이 누군가의 장난이라고 여기는 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방송 조작의 증거가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에서도 조작 논란이 있었던 터라 이 시리즈의 팬들은 예민하게 이 사안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3에서는 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 씨가 출연해 최종 2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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