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인 콘셉트로 사랑받는 팝스타 샘 스미스와 '살아있는 레전드' 마돈나가 뭉쳤다.
마돈나(왼쪽), 샘 스미스. / 이하 샘 스미스 인스타그램
샘 스미스는 오는 9일(이하 현지 시각) 마돈나와 협업한 신곡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그는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신곡 콘셉트를 엿볼 수 있는 티저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영상엔 검은색 선글라스와 독특한 스타일의 의상을 걸친 댄서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침대 위에 누워 서로를 쓰다듬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낸다.
샘 스미스가 공개한 신곡 티저 사진.
두 사람의 협업은 최근 마돈나의 SNS에 올라온 글 때문에 알려졌다. 마돈나는 이날 "'VULGAR'(상스러운) 신곡 6월 9일 금요일 발매"라는 글을 올리면서 샘 스미스를 언급했다. 함께 올린 티저 사진에는 코르셋을 입고 있는 두 사람의 뒤태가 담겼다. 두 사람의 이니셜을 합친 'S&M'도 적혔다.
신곡 티저 사진. / 마돈나 인스타그램
앞서 마돈나는 지난 2월 열린 제65회 그래미 시상식에 참석해 노래 'Unholy'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한 샘 스미스와 킴 페트라스에게 트로피를 건넸다. 이때 마돈나는 두 사람을 향해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열을 내고 있는 저항군"이라며 이들의 행보를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샘 스미스는 내한 공연도 앞두고 있다. 오는 10월 17일, 18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월드 투어 '글로리아 더 투어’(Gloria the Tour)를 개최한다. 좌석 수는 약 1만 4000석이다.
샘 스미스 내한 공연 포스터. / 위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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