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걸고 살인범 정유정 신고…부산 택시기사가 받는 '포상금 액수' 공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목숨 걸고 살인범 정유정 신고…부산 택시기사가 받는 '포상금 액수' 공개

위키트리 2023-06-08 14:41:00 신고

3줄요약

살인범 정유정(23세)을 경찰에 신고한 택시 기사가 포상금을 받는다.

경찰이 지급하는 포상금 액수도 알려졌다.

택시 자료 사진 / 뉴스1
정유정 / 부산경찰청 제공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하려던 정유정의 범행을 경찰에 신고한 택시 기사 A 씨가 신고포상금과 표창장을 받는다.

8일 아시아경제 보도에 따르면 부산경찰청은 부산 금정구 살인사건 최초 신고자인 택시 기사 A 씨에게 신고포상금과 표창장을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표창장 수여식은 택시 기사 A 씨의 개인 사정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지급하는 신고포상금은 100만 원 이상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택시 기사 A 씨는 두려움에 현재 주변 연락을 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택시 기사 A 씨와 관련해 연합뉴스는 "A 씨는 정유정이 지난달 26일 오후 피해자 살해 이후 시신이 담긴 캐리어를 들고 낙동강 변으로 유기하러 갔을 때 탔던 택시의 기사다. 그는 정유정의 캐리어를 택시에서 꺼내 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심야에 여성 혼자 캐리어를 들고 숲속으로 가는 데다 본인 손에 혈흔이 묻은 것을 수상하게 여겨 즉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 씨의 결정적인 신고 덕에 경찰은 정유정을 긴급체포했다"라고 설명했다.

정유정은 지난달 26일 오후 5시 40분쯤 부산 금정구에 있는 피해자 집에서 흉기로 피해자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됐다.

정유정은 당시 피해자의 시신을 훼손한 뒤 여행용 가방에 담아 택시를 타고 경남 양산 낙동강 인근 숲속에 시신 일부를 유기했다. 그는 피해자가 실종된 것처럼 꾸미려고 평소 자신이 산책하던 낙동강 변에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유정의 범행은 혈흔이 묻은 캐리어를 숲속에 버리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택시 기사 A 씨의 신고로 드러났다. 경찰은 범행 하루 뒤인 지난달 27일 오전 6시쯤 정유정을 긴급체포했다. 이어 피해자의 나머지 시신을 피해자의 집에서 발견했다.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